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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8 만년백작M
    작성일
    20.04.05 10:04
    No. 1

    글쎄요. 안 되지 않지만 그 역할이라는 게 있어서 그걸 정당화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게 되어버리네요.

    무슨 말이냐면 '문학'의 '역할'이 있네요. 문학은 인문학 갈래에서 나오는 거고 인문학이라고 하면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을 일컫거든요. 근데 최근 국내 판타지 관련되어 글들을 읽어본 결과 거기에 대한 '고찰'은 없었으며 있었어도 은연중에 '혐오'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렇다고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없거든요. 여기서 맒하는 '즐거움'이란 '바람직함' 같은 '정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야 하는 건데, 언어로 설명은 좀 힘든 부분이네요. 기존에는 이것을 '대리만족'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왔지만 이제는 쓰는 이들도 문학적 지식이 없는 현재에서 '대리만족'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곡해되어버리기 때문에 '정서'로 표현하는 게 맞게 보이네요.

    어쨌든 그런 글들을 통해 그저 생계 수단으로 글을 쓰고 있으니 한 때 문학을 공부해본 적이 있는 저로써는 뭐 그런 댓글 다는 사람 공감은 되는데. 하게 되네요?

    물론 전 그것도 귀찮아서 차라리 일본어 공부해서 그쪽 문학을 원서로 보려고 생각중입니다만.

    각자 생각 차이는 있으니 본인이 좋은 걸 하세요. 그게 가장 행복한 거임.

    찬성: 0 | 반대: 17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5 10:14
    No. 2

    어그로와 돈벌기를 혼동하는 사람도 있죠.
    돈벌기 위해서 글쓰는것은 맞아요

    돈 안되면 누가 글 쓰죠.

    근대사를 살펴보 시는 신문이나 잡지에 올리기 위해서.. 결국 돈 아닐까요?
    소설도 다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하기 위해서 쓰는것.. 문학도 돈없이 못하면서..

    돈 무시하나?

    문학한다고 거창하게 해도 그 문학을 알아주고 사주는 사람이 있어서 문학이 번창하는 것은 현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20.04.05 10:31
    No. 3

    볼게요님도 소설 보다보면. 좀 아니다 싶은 글 보셧을겁니다.
    전 그런 글 보면.. "이딴 글 써서 돈 벌려고 그러냐"
    바로 나옵니다..
    글써서 돈 벌었다 그런거 보고 개나 소나 글 쓴다고
    뛰어들어 글 쓰는데..

    된장찌게를 매콤하고 해달라고 하니
    그 위에 청량고추를 잘게 다녀 뿌리고
    김치찌게를 아주 아주 시게 해서 주고

    이러게 장사하면 될까요 ??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말이 되게 써야 하는데.
    설정부터 어긋나게 쓰고
    그걸 자랑스럽게 내미는 경우를 보다보니

    "이딴 글 써서 돈 벌라고 글쓰는거냐 ?
    웹소설 시장이 커지 개나 소나 글 써서
    돈 번다고 뛰어 드는구나"

    바로 이런식으로 글 답니다..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5 10:36
    No. 4

    클레임 아닌 클레임..
    문장력 없는 사람은 글 쓰면 안돼요.. 해봐야 시간 낭비..

    찬성: 5 | 반대: 6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05 12:31
    No. 5

    우리는 대부분 자아실현의 욕구 이전에 필요에 의해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합니다.
    그래서 티가 나는 것을 싫어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일종의 자기혐오?

    찬성: 3 | 반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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