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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백신 개발에 12개월 가정, 우리나라 인구중 3000만명 가정시 하루에 몇만명 단위로 감염시켜야하는데, 총 감염자 만명도 안되는 상황이 지금이니 답이 안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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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나오면 전략은 당연히 수정할 거고요. 지금이 문제죠.

백신은 오래 걸려도 치료제는 하반기에 나옵니다. 늦어도 올해 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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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나을때까지 그 인원 전부가 발묶이고 거기에 묶이는 방역, 의료진생각하면;;;;
그리구 일못하니 생계까지 다 지원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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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저항력이 강할 사람들을.. 예?

저 대구 삽니다.
사람들 그런대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장사 예년만 못한 수준이 아니라 파리만 날려도 되는 집은 아직도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절대 굶어죽지 않습니다.

공포가 사람을 죽입니다.

마스크 못 구하면 금방에라도 전염병에 감염되고, 수량이 없으니 당장에라도 보급이 중단될 것처럼 떠들어대니 그거 사러가다 감염됩니다.

안전한 곳에 앉아서 남의 일처럼 쉽게 대책이라고 주워섬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물류배송은 여전히 원활합니다.
가정에서 손가락만 까딱거려도 식료품은 문앞까지 배달되고, 농꾼들은 땅을 일구고 공장에선 쉬지않고 기계가 돌아갑니다.
알량한 걱정으로 대책을 논의한답시고 공포를 전파하고, 미래를 걱정한다는 구실로 지금의 부족함을 말하는데, 뱉은 말에 책임지려는 자세라도 가졌으면 합니다.

국가적 재난사태에 힘든건 당연한겁니다.
가장 힘든 사람들이 남을 욕하는 건 그렇게라도 살아내기 위해섭니다.

대한민국의 실물경제는 아직 건재합니다.
우려하는 것은 모두 해외의 것들이며, 그 파급력에 대한 것입니다.

나는 괜찮다 해서 전염병을 퍼트린 광신자들도 문제지만, 나는 무섭다 해서 근거없는 낭설을 옮겨 읊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박스에 컵라면 여덟 개, 홍삼 다섯 팩, 그래놀라 몇 개, 양파즙 몇 개 담아서 주는 게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파트 가구당 다섯 개씩 한 차례 나눠준 마스크가 역시 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그래도 힘든 사람들은 뭐라도 하고 있다는 그 자체에, 나아진다는 상황에 어려움을 버티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백신이니 집단면역이니 다 나중 일입니다.
다 허황된 뜬구름잡는 이야기에 불과하고, 사족입니다.
다른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에 앞서, 이미 결정된 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사태를 키우고 악화시킵니다.

쉽게 내뱉은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음모론이 생기고 공포가 번지고 그게 결국 사람들을 위축시킵니다.
쉽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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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면역이 되는 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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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선 잘하고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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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치료제도 없는 마당이라 진행과정중에 죽거나 휴유증 남는 사람도 나올거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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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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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태 초기에 미리 준비에 나섰던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 때 만일 당국만 그랬다면 소용이 없었을 터인데, 민간 업체 몇이 발빠르게 진단키트 개발에 나섰습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삐끗했으면 문을 열어두고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은 채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 한번도 못가본 방역대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시행착오가 없던 것은 아니고, 몇몇 정책적 판단에 의견이 갈려 소모적 논쟁을 벌이는 등의 부작용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최선을 찾아나가는 과정에 성과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3.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지금껏 해온 방역대책들에 수많은 칭찬과 수많은 비난이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질본은 꿋꿋하게 할 일을 해왔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협력했습니다. 이제와서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는 것 보다는 질본이 만들어 가는 방역모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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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실험체로 쓰자는거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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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국은 잘 대처하고 있지만, 외국은 불가능해요. 코로나가 종식이 될 때까지 각국이 국경 폐쇄를 했다가는 세계 경제가 작살나죠.

빠른 시일내에 국경 봉쇄조치를 풀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한국은 해외에서 밀려오는 코로나 환자들을 다 감당할 수가 없어요.

미국과 유럽이 집단 면역 체제로 간다고 하면, 한국도 따라갈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단계적으로 지역마다 감염을 시켜서, 전 국민이 내성을 갖게하는 방법이 의논되는 이유기도 하고요.

코로나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한국형 모델을 사용해서 잡힐 때까지 갈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WHO에서 코로나를 계절 독감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발표를 한다면, 전 세계가 집단 면역 체제로 간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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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게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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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안되어서 도저히 어떤 방법도 찾을 수 없을 때, 그냥 포기하는 것이 집단면역입니다.
그건 우리가 취할 방법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 그렇게 되는 것이죠.

물론 결국 그렇게 될 거라면, 그냥 물자 낭비, 인력 낭비 덜 하고 먼저 포기해버리자, 그럼 더 낫다고 주장할 수 있긴 한데, 결국 그렇게 될지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니까 현재로서는 최대의 노력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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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말 첨 꺼낸게 영국인데 쳐맞고 태세전환해서 락다운 했다죠.
저도 이게 그냥 뭐 변종 감기나 독감수준이겠거니 싶었을 땐 차라리 다 걸려서 면역 생기는게 낫지않나 했는데요
치료를 안받으면 심해질 수 있는 엄연한 전염병이라.. 집단면역이란게 은근 허상같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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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을건데 왜 사냐는 말과 다를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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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볼때마다 중고등학교때 생물이나 감염예방학 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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