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에서 유료결재 편들은 상품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개인이 돈을 지불하여 어떤 것을 구매하였을 때 '어떤 것'은 상품이라 칭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은 판매 대행자나 상품을 제작한 제작자에게 특정한 책임을 부여하고 강제하기 위해 법률적 장치를 만들기도 하면서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 해주고자 합니다. 또한 판매대행자나 제작자는 법률이 정한것 이 외에도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나 사회적 책임성의 이유로 법률이 정한 범위 이상의 '무엇을'을 사규등으로 정하기도 합니다.

문피아에서는 결재 유무를 기준으로 무료 소설과 유료 소설로 나누고 있습니다.

무료소설이야 소비자들인 독자들이 그에 대한 대가를 직접적으로 지불

하지 않기에 사회적 통념상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 상품 구성물에 대한 책임성은 상당히 줄어 들것입니다.

하지만 유료 소설은 분명한 상품으로서 책임성이 분명합니다.

특히 기획이벤트의 구성 상품들은 제작자 뿐만 아니라 판매대행자가 갖는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 됩니다.

상품들을 2차가공하여 새로운 상품으로 기획한 행위를 판매대행자가 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있었던 대여 이벤트에서 얼마나 많은 상품들에 오탈자와 조사의 틀린 사용이 있었는지 아시는지요??

비문은 장르소설 특징상 문제 삼기 힘들지 모르지만, 오탈자와 조사의 틀린 사용은 분명한 상품의 흠이라 생각됩니다. 단순 단편(연재주기 마다 작가가 올리는 한편)이라도 문제가 되는데 편집 행위를 한번 더 행하는 E-book에서 2~3장에 최소 하나 이상씩 나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목과 같이 질문합니다

장르소설은 상품인가요???

[적안왕]

오탈자 수정이 as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만리독행]

레드 오션인 판타지소설계에서 다른 일을 해 가면서 매일 작품 쓰기도 바쁜데,
오탈자까지 잡으려고 들기는 좀 무리입니다.
작가가 직접 교정하는 것도 무리요,
돈을 들여서 전문적으로 교정하는 것도 무리입니다.(수입이 적으니까요.)
조금만 작가들에게 너그러워지면, 작가도 독자도 윈윈할 수 있습니다.

[용털]

수익이 적어서 흠짓 난 상품을 그대로 판다??
어불성설이죠
어느곳에서 흠짓난 상품을 제값 받고 파나요??

[Ikass]

무료 소설이면 모를까, 유료 소설이면 오탈자 및 비문 모두 작가가 수정해야죠...... 오탈자가 많다는 건 작가가 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투잡 뛰는 사람이면 일을 대충해도 되는 건 아니죠.

[만리독행]

상처가 난 사과도 상품으로 팔 수 있죠.
한 번 개봉하고 반품된 제품도 가격을 낮춰서 팔 수 있죠.
전시된 제품도 가격을 낮춰서 팔 수 있죠.
돈 받고 지은 집도 하자가 허다하게 발생합니다.
수백억원을 들여서 만들어낸 자동차 모델도 리콜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교정 비용이 얼마인지, 유료 독자 수가 얼마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의 1회 교정 비용을 2만원으로 잡으면,
100원*200명=2만원
문피아가 50%를 떼어간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50원*400명=2만원
작가는 최저 400명의 독자가 구독해야 마이너스(적자)가 안 됩니다.
이 비용을 아끼겠다고 작가가 직접 교정을 하게 되겠죠.
그리고 그만큼 작품 구상과 타자에 들일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저는 이걸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처가 없는 완벽한 사과를 상품으로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보다는
상처가 있더라도 맛있는 사과를 상품으로 내놓기를 바랍니다.
물론 사람마다 바라는 게 다르므로,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계셔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Ikass]

오탈자가 많다고 다른 소설보다 가격을 낮춰서 팔지는 않죠. 그렇다고 환불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작가 혼자서 모든 일을 하는 건 당연히 힘들지만, 그 부담을 덜기 위해 편집자 같은 게 존재하죠. 작가가 돈 벌기 위해 글을 쓰는 거라면 최소한의 노력은 할 필요가 있고, 문피아나 출판사에서 수수료를 떼어먹는다면 그에 맞는 보조가 필요한데......

뭣보다 소설 한 편 퇴고하는데 몇 시간씩 드는 것도 아닌데 이조차 힘들어서 불가능하다고 하면......

[크라카차차]

아마추어도 아니고 오탈자는 기본으로 확인하고 올려야지...놓친건 작가의 매니지먼트에서 확인후 올리던가...여기소설이 아니라 다른데서 연재하는소설은 나이를 작가멋대로 늘였다 줄엿다...전편에서는 3년지나서 12살이라고 했다가 다음편에서는 15살이라고했다가 다시 그다음편에서는 12살이니 8년후 20살이된다고 했다가...작가가 신인도 아니고 기존 완결낸 작가가 이러고있으니...댓글들이 전부 나이때문에 집중안된다는 댓글들뿐..ㅋㅋㅋ 바로 라이브로 쓰자마자 올리는건지 이렇게 눈에 띄는거 하나 못잡다니...

[만년백작M]

오탈자 독자들이 잡아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러면 더 좋은 컨텐츠들이 양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스마일.

[맨닢]

작가매니지나 편집자들은 꽁돈 먹나요

[용털]

저도 솔직히 노골적으로 님처럼 말하고 싶었습니다
작가는 그렇다치고 편집자들은 대체 뭐하는지 묻고 싶네요
특히 E-book...
문피아도 뭐하나 싶네요
상품 기획하면서 오탈자 여부도 확인안하고 소비자에게 제값 다주고 사라니..
이건 환불을 요구해도 되는 상황아닌가요??

[[탈퇴계정]]

이북 보다가 몇가지 아쉬워 댓글 달았더니 작가가 불같이 화내더군요.
몇가지 프로그램 오류때문에 단어가 몇개 깨지고 글자가 달라지고..영어로 써지고..

오탈자 수정된 정식(출판본)판을 그렇게 뒤바뀌니 작가분도 열받을수밖에..


매니지사와 사이트 역시 수수료 떼먹으면서 오탈자 수정을 안한다는 것은 꽁돈 처먹는 루팡들이 많다는 이야기와 같음.

[Ikass]

종이책이나 이북이나 오탈자나 비문이 엄청 많죠. 작가들이 글 쓸 때 일일이 오탈자나 비문을 찾는 것도 힘들고요. 하지만 유료 연재를 할 거라면 최소한의 퇴고는 해야하고, 작가가 못 찾은 건 편집자 같은 사람들이 찾아야하죠. 최소한의 노력조차 안할 거면 유료 연재를 하면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