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쓰기 전에..

어떤 책을 읽었습니다.

웹소야 매일 연재 되는 선작을 읽기에 별개로 하고 고전이나 현대문학등을 읽었고 그 시대를 배경으로 글을 썼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제가 읽었던 글들과 문체가 비슷하다고 느껴 집니다.

이럴 경우 모작이 되는 건지요?

스토리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말투가 나옵니다.

쓴 걸 다시 다 삭제해 버리고 다시 쓰자니 조금 아쉬운데..

이럴 경우 다른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답변 주시는 분들 적어도 이번주에 행복하실 겁니다...빠샤~~샤~~

[만년백작M]

음, 전 그냥 행복한 사람이라서... 그런 거 필요없이 그냥 달고 싶어서 달아요~
본인이 생각해서 모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다시 쓰시는 걸 추천해요. 스마일.

[에리카8]

스마일 하지 마시라고욧...
뭐라는지 모르겟다고요...명확하게 댓글 적어주세요.
본인이 행복한 사람인 거랑...다시 쓰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요?

[에리카8]

만백님 서재가서 글 1편까지 읽었는데..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서재에 가기는 망설여집니다.
일단 서재에 스킨에 있는 헐벗은 여성분 좀 어떻게 해보세요.
정말 부담스럽다고요.
적당히 예쁜 미소녀라면 저도 눈이 즐거운데...너무 심하잖아요..
다른 건 없으세요?

[라토르]

보통은 영향을 받았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걸로 압니다. 아예 해당 글과 같지 않고서는 모작이라고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좋은 글을 읽고서 영향을 받아 좋은 글을 쓰게된 케이스도 많습니다.

[에리카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조금 더 고민을 하고 제가 쓰고 싶은 게 뭔지 정확히 판단하고 다시 쓰든 수정을 하든 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하루,,,즐거운 하루 되세요.

[[탈퇴계정]]

말투는 상관 없습니다. 플롯이 겹치지 않으면 됩니다.

[에리카8]

네,,,제가 우려하는 곳을 정확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즐거운 하루되세요.

[탕모]

원래 읽은 책에 영향을 받는 법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소설을 보다보면 이 사람이 평소 무슨 책을 읽고 살았나가 눈에 보일때가 있어요

[에리카8]

아하~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작가님이 요즘 무엇에 심취해 있는지도 알겠더라고요.
좋은 하루,,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싸장]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에 세상에서 유일한 스토리... 가장 바람직하지만, 바라기는 어려운 경지이죠. 위에서 말씀하신 분처럼, 스토리가 겹치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수작이고요,

스토리가 겹쳐도 그걸 잘 풀어나가면, 그것도 실은 먹힙니다.

웹소설에서는 단어와 문장이 대부분 겹치지 않으면, 창작으로 봐 주는 것 같아요. 스토리의 독창성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고, 작가들간에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뜻이겠죠.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 없는데, 매번 독창적인 스토리를 어찌 쓰겠습니까? 그러다보니, 늘 읽는 것이 전에 읽은 것 재탕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죠. 독자들의 불만이 심하긴 하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또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 유명했던 투명 드래곤 팬픽이나 써볼까요? 요즘 할 일도 별로 없는데)

[에리카8]

그래도 너무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저는 싫더군요.
뭔가 새로운 요소가 첨부되면 그건 좀 나름 즐거운데...식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글은 이제 읽기도 싫습니다.

제가 우려했던 부분은 너무 고풍스런 말투였습니다.

긴 댓글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하고요...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