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염병에 책임을 묻는다는 발상은 참 신선합니다. ^ ^ 이게 가능하다면, 전에 메르스니 사스니 걸린 사람도 소송을 해 봐야 할 것이고, 사창가에서 성병을 옮아온 사람도 소송을 해 봐야 되겠네요.
바이러스를 새로 제조해서 일부러 자기네 나라에 먼저 퍼뜨리고, 이윽고 다른 나라로 감염시키려고 했다.... 자살폭탄테러 같은 바이러스테러를 저질렀다고 의심하는 것도 좀 이상하죠.... 그냥 다른 나라로 가져가서 퍼뜨리는 게 더 간단하지 않나요?
누군가의 주장대로,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제조/연구하다가 실수로 유출된 것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연구원의 뻘짓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요???
중국이 잘못했다<-->중국이 잘못한 게 아니다
미국과 중국이 설전을 벌이는 것은 아마도 이런 맥락에서일 겁니다..
중국을 생각하면, 중국정부가 바이러스를 제조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리면,
이번에 중국은 참 운이 나빴죠.
박쥐에 천산갑에 사람에 옮긴 바이러스 때문에 여러 모로 피해를 봤습니다.
운이 나쁜 걸 중국정부 탓을 하거나 중국인 탓을 하는 것은 좀 무리인 듯 싶습니다.
어젠가 기사를 보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프리카 각국의 책임을 물어서 소송을 하든지 해야 할 것 같네요... ^ ^
맥락을 잘못 보시네요.
후속조치가 잘못 되있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말하고자 함인데 계속해서 바이러스 발생은 중국에서 했지만 중국은 잘못하거 아니다라고만 하시는군요.
바이러스 때문에 여러모로 피해를 본것도 있지만 중국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피해가 더 커졌죠.
게다가 애초부터 중국을 신뢰하지 않고 우리는 우리대로 심각성을 파악하고 계속해서 철저대응을 일관 해왔고 그로인해 현재는 조금은 진정국면에 들고 있죠.
하지만 중국을 믿었던 다른 나라는 골든 타임을 그대로 놓치고 피해는 계속해서 늘고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은 단순히 운이 없었던 건가요?
李下不整冠 瓜田不履鞋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나무 밑에서 갓끈 고치지 말고 참외밭에서 신발 고쳐신지 말라는 ... 오해 살 행동 하지 말라는 이야기죠. 바꾸어서는 배나무 밑에서 갓끈만 고쳐도, 참외밭에서 신발만 고쳐 신어도 도둑으로 의심 받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배나무 아래에 배가 떨어지고 참외밭에서 참외가 구르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코로나 19 발원지가 무한 이라는거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한에 세균연구소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명확한 전파경로 밝히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이 이상 합리적인 의심이 있을 수 있을까요?
배나무 밑에 배 구르고 참외밭에 참외 구르는데 어디서 온건줄 모른다는 저 뻔뻔함은.
물론 바이러스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어렵다고 봐야 되지만
도의적인 책임마저 회피하는 저들은 ...
당장 WHO만 봐도 10년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태초기부터 끊임없이 중국 옹호의 언플을 진행했죠.
트럼프가 미국의 고립주의를 선택하면서 그 빈 공백을 중국이 차이나 머니로 공략중입니다.
한마디로 과거 미국이 누렸던 국제적 영향력을 중국이 가져오고 싶단거죠.
방역물자를 아프리카나 유럽에 뿌리는건 중국이 착해서가 아니라
중국에 맞서봤자 니들한테 이득될거 없다. 중국편에 서면 떡고물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국제적으로 주려고 하는겁니다.
물론 그 방역물자 태반이 불량품이라서 역효과나 나고 있지만요.
중국이 지금 원하는건 과거 당나라, 명나라때처럼 조공국들 거느리고
대국 행세 하며 으스대고 싶은겁니다. 물론 그런 체면 세우기를 넘어서
실제 아프리카, 동남아의 자원들을 헐값에 독점하고
해양 무역로도 차지하고 싶어하죠.
20세기에 실컷 당한만큼 21세기에는 소위 갑질 한번 원없이 해보자는게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의 속마음이죠.
찬성했습니다.
세마포님 말씀 중에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알고 싶었거든요.
제 본글에도 있지만 중남미 국가에 수출을 했는데 불량품이었네요.
일단 트럼프로 인한 세계기구의 중국의 입김 또한 맞는 말씀이고요.
아랬분들 댓글에 대댓글 달면서 쓰려고 했는데 그냥 이곳에 쓸게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난 후 중국에서 은폐하고 조작하는 바람에 전 세계에 확대 된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었어요...그부분은 호랭이님이 댓글에 자세히 써놓으셨네요.
중국에서 우한 폐렴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는다고 했고 WHO에서 1월달에도 국제 비상사태 선포 단계 아니라고 했던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파력이 좋은 바이러스가 퍼지게 두었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질병확산을 방지 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거짓말로 일관 한 것이 문제입니다.
내부고발자도 꾸준히 나왔지만 통제했었지요.
투명성에서..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지되었든 우리나라가 무언가를 중국에서 받아내기에는 어려울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네요.
미국도 현재 세게기구에 영향력이 줄어들었기에 집단 소송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는 봐야 알것 같네요.
좋은 의견주셔서 고마워요..
즐밤되세요.^^
코로나를 어찌어찌 넘기고 비슷한 병이 발병했을때 진원지가 한국이라면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그 병을 만들었다는게 아니라 누군가 공작으로 한국에 풀어 놓을수도 있고 우연히 첫 발견이 한국에서 된 다면요? 단지 한국에서 발견 되었다는것만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우한에서 발병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한에서 만들어진거라면 비난을 받아야 하겠지만 진원지가 단순히 우한이라고 비난하는건 지금은 통쾌할지 몰라도 바이러스가 10년 ~20년 안에 괘멸할게 아니라면 어느나라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되었다고 봅니다. 진원지보다는 분명한 원인을 찾아낸 후에 비난하는게 순리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을 빼고 생각하면, 전염병은 자연재해인데요. 어떻게 발생 국가를 비난할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에볼라 건으로 아프리카를 비난하거나 신종 풀루 건으로 미국을 비난했나요? 글로벌 지구를 중국이 강요해서 나아간 것도 아니고, 중국 경제를 키우고 중국 공장화를 추진한 건 미국 주체로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구요. 정치적으로 각 우익 보수 새력들이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고 피해자가 아닌 사람이 없어요. 처음에 병 걸린 사람이 원망스럽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피해 소송은 아니죠. 신종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고의로 생화학 무기로 살포하지 않은 이상 모두 피해자입니다.
모든분들 의견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일단 중국에서 사태를 은폐하고 조작했다는 부분에서 잘못되었다고 적고 싶었어요.
그걸 또 이용해서 불량품 수출했고요.
일단 잘못을 했는데 뻔뻔한게 적정선을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본문에 적힌 것 외에도 앞으로 중국사람과 닮았다는 이유로 저같은 동양 사람이 서방세계에서 살아가기에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중국에 대해 정말 안 좋은 감정이 생겼고요..
바이러스 발생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후의 대처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았고, 그걸 극대화해서 이용 할 수 있겠끔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주석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다신 분들 중에서 중국이 바이러스를 일부러 퍼뜨린게 아니다라는 이유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부분에서 왜 없다는 건지 전 아직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각자의 의견은 소중하고 좋은 대화였습니다..
즐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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