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거이 대부분의 판소가 중세+ 근세 합친거라..

찬성: 5 | 반대: 2

유럽 봉건주의의 탈을 썼지만 사실상 동양식 전제정치를 가져온 게 많아서..
대표적으로 나오는건 유럽 중근대인데 황제나 왕이 정부도 아니고 후궁을 수두룩히 두는데 설정 오류죠. 그런게 가능했다면 헨리 8세의 악명이 그렇게 높을 이유도 없었음.

찬성: 10 | 반대: 1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봉건제는 계약관계이니 일방적인 계약파기나위반은 징벌의 명분이 되고. 왕의 힘만으로 싸울필요가 있나요. 다른 귀족들도 승산과 이익만 확실하다면 많이 달려들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5

귀족들 관계만 그런가요? 차라리 귀족들 이야기 오류는 뭐 그러려니 해도
농노를 무슨 노예로 취급하는 글이 대다수.
농노도 시대.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영주와 계약관계. 토지에 예속되어 현물과 노역을 바치는 외에는 자유로운 계약관계인데... 특히 어디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귀족모욕죄' (이런 말도 안되는 죄목을 만든 작가의 창의력에 경의를)말같지도 않는 죄로 소속영주도 함부로 못하는 체벌,사형하는 글들 보면. 참.코미디 죠. 전혀 웃기지 않는 코미디.
작가의 설정이요. 하면 할 말 없지만.

찬성: 1 | 반대: 10

본인께서 작가님들의 역사적 근거없는 설정의 오류를 지적하시고
단어에 집착해서 역사적 진실이 아닌 작가님들의 역사적 오류 (작가의 창작 세계관)그대로 이야기 하시네요? 작가님들은 자신의 세계관 어떻게든 만들 수 있지만, 본문은 설정오류 지적하시는 글 아니었나요? 상당히 당황했네요.
농노 문제는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부연하자면 인신예속 예농 + 토지 예속 예농 + 소작농. 노예로 보면 말도 안되는 오류를 범하는 겁니다. 동양적 시각으로 서양의 봉건제도를 잘못 해석하는데에 일갈하신 비단연꽃님이 또 이 부분에서는 ...
흑사병;; 어떤소설에서 봤고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만이 아니라 식민지 개척,산업화등의 영향으로 도시 인구 유입이 많아져서 지위향상된것도 있습니다.
작가님들은 소설 속에서는 신 神이고 자신의 설정 구축할 권리 있습니다. 독자는 그 설정 따라가면 글 보는 것이고, 아니면...

다만 흔히 쓰는 설정이라고해도 역사적 사실 (비단연꽃님의 본문지적 대로) 아닐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무섭네요. 그냥 소설은 소설로 보셔야.
뭐 그래도 '귀족모욕죄로 너를 팔을 자른다. 죽인다'는 욕 나오지만

찬성: 1 | 반대: 8

비인간적인 농노의 생활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초야권初夜權 입니다. 중세 교회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논리를 설파하기도 했구요. 참 비인간적 이죠?
문제는 이 초야권을 행사한 귀족 거의 없다는 겁니다. 강제로 행사하다가 칼 맞아 죽은 이야기는 좀 나오지만.
행사하지 않는 초야권? 그럼 왜? 대신으로 초야세를 받았습니다. 세금을 걷기위한 한 항목이었던 거죠.
초야세,다리 통행세,창문세... 왜 그랬을 까요?
생사여탈 가능한 노예라면 ...뭐하러 세금명목을 붙힐까요?

혹시 제 기억 잘못됐나 싶어서 구글링 해보니, 중2 사회 교과서에 중세 농노계약의 대략적 이야기 나오더군요.

참 무서운게 알게 모르게 작가님들의 자유 창작, 가져다 쓰기,그러다 보니 판타지의 클리셰가 된 오류들을 사실로 착각하는 것이군요. 진실로 무섭습니다. '귀족모욕죄' 하하하

찬성: 1 | 반대: 6

욱해서 쓸데 없이 글들 썼네요.
저는 소설은 작가의 창작이라는 생각으로 '귀족 모욕죄'가 나와도 그냥 보고 있습니다.
이 글 쓰신 비단연꽃님 처럼 저건 아닌데 싶을 때 있지만 작가의 설정이니 하고 그냥 봅니다.
다만, 봉건제에서 이건 아니라고 글 올리시는 분도 작가님들의 클리셰 이야기 하는거 보니 왜곡이 이렇게 일어나는구나 싶어서 무섭습니다.
제 댓글에 반박 댓글 달지 않고 숨어서 반대 누르시는 분들도 무섭구요.
소설은 소설로 보고 사실史實은 사실로 봅시다. 네?

찬성: 1 | 반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