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너무 한쪽으로만 세상을 해석하시는듯
전문가들이 예전부터 중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했던건 사실이고 정부가 무시한것도 사실이고...
신천지인들 중 첫 감염사례가 어디서 부터인지 확실히 알 방법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만희 형의 장례식때 중국 우한지파의 간부들이 참석하면서 전파된것이 아닐까 추측하더군요. 꼭 여기서 전파되지 않았더라도
'정부가 중국인 입국금지를 했더라면 이렇게 됬을까' 하는 생각으로 입국금지 얘기를 하는것 같아요.
네이버를 보니 신천지쪽에서 댓글작업하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
굳이 그런쪽으로 해석 안해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분들 많습니다.
그 전문가들이 의협이라면 그쪽은 적어도 이 방면으로는 전문가들이 아니고, 정치적인 단체에 가까운 곳이고요.
원인으로 의심되는 그 우한지파의 간부들도 한국인일 걸요? 애초에 확진자 500명 근접할 때 중국인 확진자+전파 대상은 6명 정도밖에 안 되었어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중국인을 금지한 게 2월 초였는데, 이미 의심되는 사람들은 1월 중에 한국에 입국했고요. 그리고 그보다 먼저 금지한 싱가폴은 그렇게 해도 확진자가 생겨서 신천지 사태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부분 금지만 한 한국보다 확진자가 두 배는 더 많았고요. 그래서 중국인 입국 금지는 무용론이고 결과만 봐도 별 효과가 없었을 거라는 말입니다.
신천지가 트롤링만 안 했어도 지금쯤 확진자는 대략 40, 많아야 50에 불과했을 거에요. 신천지 터진 날까지 확진자는 28명이었고 그마저도 5일 동안 늘지 않았으니까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렇게 결과가 뻔히 알려주는데, 그래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일반인이 많다는 건 그만큼 언플이 먹혔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 증가 추세가 신천지 터진 다음에 어처구니 없이 올라간 거잖아요.
불과 며칠 전 기억 안나세요? 위에도 적었지만, 확진자 수가 28명에 그친 게 무려 5일이었어요. 그리고 신천지 터지고 나서 하루에 두 배씩 늘었고, 그 숫자는 90% 이상이 신천지 신도들이 돌아다니면서 퍼뜨린 것이었고요. 그런데 중국인 입국금지가 무슨 소용인데요?
게다가 중국인/조선족들이 많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인천, 서울 일부 지역, 안산 같은 곳들은 검사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아직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잖아요. 정작 중국인들은 이 증가 추세에 전혀 영향을 준 게 없는데 막무가내로 중국인 입국거부를 주장하는 게 말이 됩니까?
페로니아님, 누구나 다 막아버리면 속이 편하긴 하겠죠. 그러나 국제적 위상도 그렇고 자국민의 경제문제도 그렇고, 이전단계에서 중국을 봉쇄하는게 타당한 조치일까요?
지금 미국은 몇년째 독감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납니다. 제 기억엔 작년에만 1만여명이 죽은걸로 알아요. 우한보다 심각하죠? 그렇다고 미국 입국자를 통제할수는 없습니다.
중국자체에서도 우한은 통제되고 있고 중국 전역에서 오는 입국자를 관리합니다.
그 증거로 중국입국자중 감염자가 극히 적어요 업데이트 안되었다면 아마 오늘까지도 3명일겁니다.
반면 일본 태국 싱가폴등에서도 감염자가 들어온바 있습니다.
그럼 해당국가도 다 봉쇄해야 하나요?
북한도 아니고,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세요?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그러는게 쉽지 않고 득도 없습니다.
그로 인한 민생경제 파탄은 또 누가 책임질겁니까.
바이러스로 실컷 우려먹었으니 2탄으로 경제파탄으로 우려먹으려 작업치는 걸까요?
자한당도 그걸 알고 있어요.
그러니 반중감정에 기대어 선동하는 것밖에는 아닌겁니다.
그들이 정궈을 잡고 있었어도 이전단계에서 중국을 입국금지 시킬수는 없었을겁니다.
물론 모든 책임의 끝에는 정부가 그리고 대통령이 있습니다.
아쉬운점도 분명 있을거고, 원망도 할땐 해야죠
하나, 911 테러는 부시의 책임이 아니고
명백히 알카에다 소행입니다.
그런 점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스스로 누군가의 선동 프레임에 갇히지는 말길 바랍니다.
일정부분 동의하는 바도 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댓글 달겠습니다. 우선 미국독감과 우한코로나를 비교하는 것은 타당지 않습니다. 우한코로나는 백신이 없죠. 세계가 이번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 중 하나고요. 그리고 다들 지레짐작만 계속하시는데 저는 ‘했어야 했다’라고 했지 ‘해야 한다’고 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이탈리아는 중국 입국거부를 한 적이 없습니다. 직항노선을 없앤 것이죠. 경제 얘기하시는데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왜 입국거부를 하는중일까요? 저 또한 초기에는 경제적인 이유나 밀입국자의 가능성 때문에 입국거부는 안된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점점 생각이 바뀌네요
중국인 입국 금지로 물타기하지만 사실 진짜 중요한 관광목적과 무사증 입국은 이미 2월 초에 막았죠. 나머지는 필요에 의해 들어오는 중장기 체류이므로 잠복기 이상의 전담관리도 될 뿐더러 연락망이 확보되는 사람만 입국시켰죠. 물론 중국국적 입국금지 조치가 1월 말에 실시되었다면 확산에 도움은 되었지만, 나머지 국적의 입국자들의 감염확률이 0이 아닌 이상 지역사회 감염은 시간문제였고 결국 중국인 입국 금지를 했든 안했든 다른 국가들처럼 결국 뚫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예상보다 전염성이 너무 강해요. 다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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