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렇긴한데;;; 굳이 저장해놓은 것을 지울 필요가 없는데..
나중에 연락할 일 생겼을 때는 연락 못하잖아요.
전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님 누구? 이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 싫더라구요. 아예 연락하기가 싫어짐.. 솔직히 사회생활 하다보면 암만 친하고 그래도 1년에 한번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좀 못봤다고 다 지우고 그러면 대체 남는 사람은 ..;;
세상 사는게 무조건 나랑 매일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친한 사람하고만 지내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5개 있다 20개 있다 이러는거보면 다소 의아스럽습니다..
암튼 뭐, 그런사람도 있겠죠...
만약 제 말을 하시는 거라면 5개는 과장이 아닙니다. 제가 핸드폰을 사고 나서 한 3개월간은 집전화, 엄마, 아빠, 절친 이렇게 해서 4명만 등록하고 다녔거든요. 친척에겐 관심도 없고(...) 연락하기도 쉽지 않아서 전화번호부에 넣지 않았구요, 친구는 절친 한명 빼고는 사이가 애매한 애들이 많아서 넣지 않았어요(다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여서...). ...그보다 학교에 핸드폰을 들고 다니긴 하는데 꺼내질 않아서 애들이 제가 핸드폰이 있는 줄을 몰랐지요. 그래서 말 그대로 핸드폰은 시계=긴급통화용=절친과의 문자용으로 썼습니다.
그런데 일단 인터넷에서 친구를 사귀고, 폰번을 나누고 학교에서 몇몇 애들이 제 핸드폰을 보고 번호교환하고 하다 보니 100개까지 쌓이더군요. 그리고 지금 그 폰은 동생이 넘겨받았습니다... 앜... 엄마가 무료게임타운(모르시면 검색해보세요) 너무 해댄다고 뺏었어요. 전 이제 애들이랑 연락 못합니다... ㅠㅠㅠ... 애초에 제가 번호를 기억할 리도 없고.
...뭐랄까 장황하게 늘어놨군요. 뭐 그렇다고 알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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