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미 선례가 있기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한국 음악계나 외국 음악계를 보면 불법 공유에 치를 떨었습니다. 그리고 검거도 열심히 했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확실한 대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알다시피 mp3를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여러 방법을 통해 판매 루트를 확보했습니다. 결제의 용이성도 확보했고 말이죠. 그럼에도 아직도 불법은 판을치고 꾸준한 단속역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반 시장은 확장되었습니다. 가수들이야 앨범 판매량 자체는 줄어들어서 징징이는 경우가 많지만(이건 거대 음반 사이트의 횡포랑 계약의 문제도 있으니) 이는 소비자가 관여할 부분은 아닙니다.
비슷한 예로 아마존 이북 시장도 있지만 한국에선 대여점이라는 훌륭한 샌드백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현실을 무시한 것은 단언하건데 소비자는 아니라는 것이죠.
소닉, 삼성, 엘지, 구글 등에서 e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분명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를 잡게 될겁니다. 대여점도 사라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저같이 종이책 읽는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관계로) 분명 문제점이 많았으나, e북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대여점도 순기능을 회복해 가겠죠. 한가지 안타까운건, 시장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변화해가는 추세를 정부의 정책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전 간혹, 정치인들이 '그깟것 쯤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합니다. 왜 작가들이 고소에 목맨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지 참....
아무튼 음반시장의 확장처럼 서적관련 시장도 확장될것 같습니다. 거기에 따른 문제 역시 기승을 부리겠지만, 노력하여 잘만 활용한다면, 정체되어 탁해지고 있는 현상황에 물꼬가 될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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