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흰 아버지 쪽 13형제 중 어릴적 사망 4명 해서 9명. 어머니 쪽 10형제 중 8명 성인 생존 식으로 해서 제 친구들 역시 대부분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가 보통 2,3명 식은 되었는데 70년대 후반 태생인 제 기억엔 저나 친구들의 형제수가 주로 2명, 3명이었습니다.
일제시대에 나신 조부 조모 세대와 달리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엔 낙태도 좀 했나 봅니다.
정부에서 저러니 여기에서 막내를 하나 더 두긴..하는 마음으로 지운 동생이 있다 소리를 몇 몇 친구에게 들었고 저도 동생이 하나 더 있을 번 했다는 걸 30살 넘어서야 알았어요.
당시 정책자들도 우리 국민들도 ' 혼인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낳아봤자 형제 자매 없이 외동인 시대;가 이토록 빨리 도래할 줄 몰랐으니 그런 캠페인을 하고 동조했겠지만 분명 현 상태가 한 10년은 늦춰지지 않았을까 해서 아쉽습니다.
제 아버지의 형제자매가 8남매입니다. ^ ^ 저는 5남매고요...
저는 지구인이 앞으로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구 감소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한 10억 명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하고 대충 생각하고 있습니다.
10억 명은 근거 없이 추정하는 숫자죠.
그런데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읽고 나니,
세계 각국이 서로 협력해서 인구를 줄이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인구를 줄이려는 국가만 손해를 보게 되는데,
출산률을 낮추자는 데에 일부 국가는 협조가 불가능한 형편입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조만간 멸종에 가까운 상태가 될 것이라고 추론하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살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2가지 살 길이 남아 있긴 합니다.
하나는 시장경제를 대체할 경제체제가 등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AI입니다...
한국의 출산률이 낮아지는 건 경제면에서 보면 재앙입니다.
노동자가 줄어들고,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인류 전체로 보면 인구 감소를 제일 잘하고 있는 셈입니다.
인구 감소를 의도하지 않은 것이긴 합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인구가 감소하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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