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를 들면 싯다르타가 태어날 때 마야 부인 옆구리에서 태어났다는 둥, 태어나자마자 몇 걸음을 걸으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외쳤다는 둥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눈도 못 뜨는데, 걷는 것도 불가능하며 말하는 것도 불가능하죠. 그래서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뻥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그런데 같은 신도들 사이에서는 이런 뻥을 함부로 의심을 못합니다. 그래서 뻥이 퍼지고, 뻥이 정설로 둔갑을 해 버리기도 합니다. 문제는 녹음 테입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의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아무도 모르게 된다는 점이죠. 그래서 무슨 구전에 대해서 함부로 신뢰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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