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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월드컵 시즌땐 모든 방송이 월드컵 떡밥으로 도배되서 좀 안좋은 감도 있었는데 이번엔 달라서 낫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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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스토리가 정확하게 어떻게 된건가요?
제가 듣기로는
방송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방송권을 나눠먹기로 했고, 그렇게 FIFA에 제시했는데 SBS가 뒤로 자회사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로 독점권을 홀랑 해먹었다... 였는데.

... 저게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법적으로는 어찌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최소한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이네요. 욕을 먹어 마땅한 일인듯.

뭐 그 후에 여기저기서 하는 짓들 또한 욕먹을 일들을 하고 있는 거 같지만요...(술집 음식점 이야기나... 코엑스 앞에서 취재막은 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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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경규가 sbs에서 방송 많이 하니깐...이경규가 개인적으로 협상한 줄 알앗는데...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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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사실 3채널에서 동시에 같은중계하는것도 좀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중계를 들을 권리보다 다양한 방송을 볼수있는 권리를 지켜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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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환수님 저도 저게 얻어들은거라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이 있으면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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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님, 제가 들은 버전은 또 다릅니다.

SBS가 90년대 만화왕국 이후시기를 대비해서 스포츠에 중점투자했고 그래서 중계권을 많이 따왔는데(올림픽 등) KBS, MBC에서 국민 모두의 축제 등등의 명분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하고 숟가락을 얹어왔었고, 그러던 와중에 이번 월드컵 중계는 3사가 함께 하려고 했다는 것, 3사가 제시한 가격으로 중계권협상이 어려워지자 SBS는 중계권료를 높이자고 했고 그에 대해 KBS, MBC는 인상분은 너희 SBS가 모두 뒤짚어써라!고 해서 그에 열받은 SBS가 단독낙찰을 하게 되었다는 관점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대체 어디서 보았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들었는지 기억을 못하겠다는 겁니다. 학교특강시간때 왔었던 SBS 관계자에게 이런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분은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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