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비군 5년차 입니다. 저런 음식 먹어본적 한 번도 없습니다. 동원가서도 그랬습니다. 미참일 때는 외부업체에서 도시락을 시키는데 좀 비싼 것 같긴 하지만 충분히 훌륭합니다.
밑에 국회의사당 3500원짜리 밥이라 했는데 좀 다릅니다.
국회의사당에는 식당이 5군데 있습니다. 도서관, 의원회관, 본관에 3개 이렇게요. 도서관과 본관 제일 큰 식당은 2000원 쯤 하고 의원회관은 조금 더 비쌉니다. 본관 나머지 식당은 7000원쯤 하는 귀빈식당과 그거 보다는 좀 더 싼 식당 이렇게 있죠.
직원은 그 가격이고 외부인은 돈을 조금 더 받습니다.
지난 주 동원훈련을 갔다왔는데 정밀 보충대대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냥 시키는대로만 시간 때우다 오는 게 아니라 각자 보직이나 주특기를 맡아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전령이라 편하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취사병도 예비군을 쓰더군요. 저렇게 나올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예비군 급식은 반찬이 나왔는데 안 퍼놓고 사진을 찍어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000원이고 말고를 떠나서 저렇게만 주는 곳은 한 군데도 없을 겁니다. 제가 간 곳 같은 경우 몇 종류의 반찬을 제외하고는 각자 알아서 퍼먹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대충 먹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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