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라는게 결국 자기절제를 못하고, 조증 비슷한 욕망을 가지고, 노력을 안하며 놀고 먹되 진상. 이라는 건데, 학문과 무술을 꾸준히 연마하면 차라리 성격이 고약하다고 하지 망나니라고 안해요. 세상에 자기능력개발에 치중한 망나니가 어딨겠습니까. 없습니다.
게으르고 성격 좀 이상한 정도로 망나니라고 안합니다.
많은 장르소설에서 망나니에 대한 정의를 잘못 내리고 있는것 같아요.
버릇없고 난폭한 사람을 망나니라고 하나요..? 막 낳아 기른 천하고 난폭한 인간 같은건가? 보통 진상이나 사이코라고 하지 망나니고 하나? 죄인들 참수하는 천것이라 상종하면 안되는 사람을 망나니라고 하는데, 상종하면 안된다는 것에서 '의견합치'를 본건가?
그런데 상종하면 안되는 인간이란게 노력을 하나? 안하지 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현실에서는 진상이나 사이코, 미XX, XX끼, 라고 하지 망나니라는 말은 안쓰잖아요? 목 자르는 천것, 막 낳아 막되먹은 사람같이 '상종하지 못할 인간'에서 의견일치를 보고 망나니라고 하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장르에서 말하는 망나니라는건, 제목만 망나니일 뿐이지.. 망나니는 아닌것 같아요. 상종 못할 주인공은 없잖아요.
그건 선입견임 제가 아는 분 중에 학벌도 좋고 사업 크게 성공한 분이 있어요. 남들에게 맛난거 사주는 걸 취미로 여기고 나이 어린 사람 한테도 까뜩하게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그분 취미가 먹는거에요. 그래서 체구가 좀 있으세요. 반대로 아는 분중에 성마른 분이 있는데 가정적이고. 어디 가서든 남 애기 절대 안하시고요. 본인 일에 충실하심. 와꾸 비하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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