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느분이 그러시드군요. 지가 믿고 싶은걸 믿는것뿐이라고.
저 블로그 봐도 자신의 가설뿐이군요. 저 사람의 성향이 어떠하든 사건에 대한 정보에 제 상식으로판단할뿐이죠. 저 블로그에서 말한 논거는 다어뢰폭발을 부정하는 증거가 됩니다. 실험이라고 한것도 실험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들이 한것같구요.
지금 나온 정보론 정부주장에 개소리라고 밖에 말 못하겠군요.
그리고 정치적인 사건엔 정보를 신뢰하지 마세요. 대중에 공개 되었을 경우엔 몇차례 필터링을 한후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어뢰 폭발은 아니다가 제 주장입니다. 님 주장은 어뢰폭발이 맞다겠죠? 여기에 음모론이니 조작론이니 이딴 소리는 안하길 바랍니다.
하늘의색님/
생존자를 사칭해서 유족에게 전화로 금품을 요구한 남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생존 장병과의 통화로 드러났는데. 지금은 수사중이라는듯.
하늘소2님/
그에 대해서는..........한 7월 중순에 발표 끝나고 시간 날 때 다시 설명해드릴 기회가 있겠죠. 그 때도 납득할만한 것들이 제시되지 않는다고 말하신다면 그저 무의미할 뿐이겠습니다만.
각설하고........
지금 걱정되는 건, 밤바다 위 별님들께서 너무나 보신을 위해 움직였다는 겁니다. 관료화된 조직의 구성원들이 보신을 목적으로 행동한다면 그 결과는 걷잡을 수 없게 되죠.(조직 자체는 별 일 없는 한 계속 효율적으로 돌아가겠지만. 간부들의 보신과 이익을 위해서만 효율적으로 돌아갈 테니.) 이래서야......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좌-우 단체들의 행보도 걱정되고 말입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군요.
저 역시 천안함 사건에 대해 688잠수함님의 의견과 다른 면이 많지만, 그래도 688잠수함님의 글을 읽다 보면 군에 관련된 지식이 대단하다는 걸 느끼는 바입니다. 평소 그쪽 분야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직업적으로 관련이 있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해 보네요.
각설하고,
해군과 관료화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인상 깊네요. 육군하고는 보고 체계가 좀 다른가 싶습니다.
음~~~ 근데, 제가 군에 있을 때 아침에 지휘관 상황보고나 독수리 훈련, 을지훈련 등의 훈련 상황시를 보면 지휘 보고 체계가 해군에만 국한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해군만의 방식이라기 보다는 해안초소가 육군에 포함돼서일까 싶습니다만) 아침마다 해안초소 및 레이다병들의 상황보고가 해안대대, 연대 그리고 사단을 거쳐 지휘 상황실로 올라오거든요. 훈련시에는 비상핫라인으로 더 상황보고가 긴박하게 이루어졌구요. 이번 천안함 사건 역시 해군의 보고 방향과는 달리 해안초소에서 사건을 인식한 순간 육군의 보고 체계 방식으로 곧바로 예하 연대를 거쳐 사단, 군단을 통해 육본까지 전달 되었을거라 여깁니다. 즉, 해군의 보고와는 별도로 육군의 보고도 이루어졌을 텐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니 쓰다 보니 얘기가 엉뚱한 데로 빠졌는데, 신형함의 부족으로 관료화되는 것이라면 해결책은 뻔하네요. 해군의 파이를 키우면 된다는 것. 문제는 파이를 키울려면 얼마만큼의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육군이 해군이나 공군에 비해 너무 비대하다는 것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마음 같아선 육군의 수를 줄이고(대신 정예화하고) 해군과 공군력을 확~키웠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제껏 육군 위주로 군을 키웠으니 예산 편성시 해군과 공군력 위주로 하면 우리나라 삼군의 균형이 잘 이루어질 것 같은데...그럼, 해군의 관료화도 어느정도 해소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문제는 육군의 양보와 앞서 말한 예산...즉, 돈이 문제지만요.
흠~~ 그래도 언제까지 육군 위주의 군 운영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얼릉 해군도 키우고 그래서 688잠수함님이 얘기하신 관료화 문제고 해결하고 더불어 공군도 키워서 막강 군을 만들었으면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군대에 예산을 좀 더 투입했으면 합니다. 주위에 다른 나라들은 군비 확충에 열을 올리는 데 우리 나라는 너무 느슨한 것 같아서요. 좀 더 군 정예화와 첨단화에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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