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현재의 연재 스타일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1일 1연재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축분은 많으면 좋긴 하지만, 무조건 비축분이 많다고 좋지는 않습니다.
연재했을 때 독자의 반응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결국 연재 해봐야 알 수 있거든요.
100화를 준비해서 연재한다면 1일 1회 씩을 꾸준히 썼다 해도 쓰는 데만 3달 넘게 걸리고 연재까지 감안하면 반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립니다.
거기서 반응이 없다면 그 작품은 버리고 다른 작품을 써야 하는데, 그걸 감안하면 100회를 준비하는 건 정말 성공할 자신이 없다면 선택하기 힘든 길입니다.
그리고 비축분이 아무리 쌓여도 유지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베스트에 있는 글 중에 중간중간 휴재하거나 연재 시간이 몇 시간쯤 밀리는 작가분들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 그분들도 당일이나 하루 전날쯤 연재를 준비하시고 계시다는 뜻이니까요.
적정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1일 1회 연재를 유지할 수 있는 준비와 체력적인 준비입니다.
네 최소 주5회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직장 병행하면서 글쓰고 퇴고하는거 까지 담안하면 최대 3일에 1화수준의 생산력이 한계인 저로써는
200화 기준 장편 완결을 목표로 한다면 극단적 비축 외에는 답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비축을 100화한다는게 쉽지도 않지만 피드백이 없으니 자칫 안될 작품에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것일 수도 있구요. 보니까 초반 지표를 기준으로 20화 안에 접든지 가든지 하더군요.
대안으로는 믿을만한 코치를 두고 연재전에 틈틈이 피드백 받으며 100화 비축까지 버텨나가는 거 밖에는 없겠더군요. 근데 그것도 현실적이지 않구요.
근데 최소 주5일이란건 정말 빡센기준이긴 합니다.
전업이라 해도 말이죠. 독자님들 생각해보세요.
네이버 웹툰도 평균 주1회에요. 그런데 다들 보시잖아요?
웹소설에 유독 박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창작에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데요.
암튼 투정이구요. 그냥 내 작품 믿고 써나가야죠.
아는 작가 딱한분 계시는데 밥사드리며 진상좀 부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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