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독자)보다 못한 찐따(주인공)가 잘먹고 잘사는 모습. 대리만족이라기 보다는 나보다도 형편없는 애가 성공하니 뭔가 안도되는 느낌으로 볼 수 있죠. 나보다 부족한 놈 보면 더 안쓰럽고 연민 느낄수도.
드라마 미생 장백기가 자기일 어느정도 잘 풀렸을 때(상사에게 처음으로 칭찬<인정> 받았다던가, 자기가 단독으로 맡은 첫 프로젝트가 승인 났을때) 안풀리는 장그래에게 연민 느끼는데. 가끔 장그래가 노력해서 포텐 터지면. 그거 보고 모멸감 느껴서 또, 딥빡하고 막 장그래 대놓고 면박주잖아요. 즉 나보다 하잘 것 없는 애가 노력 없이 헛된 운과 바램으로 되는 거 보고. 내가 쟈보다는 났구먼 허허허. 이런 역발상 대리만족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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