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의제기에 대한 평가원의 답변입니다.
ㄱ. ‘고졸 이하’의 학력 수준에 해당하는 응답자 중에서 ‘사생활 침해가 늘어났다’에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자료에는 비율이 제시되어 있을 뿐 실제 응답자 수가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두 집단을 합친 ‘고졸 이하’의 학력 수준에서의 응답 비율을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다만, ‘고졸 이하’ 학력 수준에서의 응답자 비율이 8.8%를 넘지 않는다는 사실은 추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틀린 진술입니다.
ㄹ. 동일 집단을 대상으로 두 질문에 대한 응답 비율을 비교한 것이므로, 2007년에 ‘사생활 침해가 늘어났다’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의 수가 ‘생활이 편리해졌다’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의 수 보다 적습니다. 따라서 옳은 진술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옳은 선택지 ㄴ,ㄹ만 포함된 ②번이며, 이 문항은 오류가 없습니다.
ㄱ과 ㄹ은 다릅니다. ㄱ은 '고졸 이하'의 학력 수준에 해당하는 응답자고요
ㄹ은 모든 응답자입니다.
응답자가 두질문에 모두 대답을 했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겁니다
이걸 전제하고 이런 표를 보는 건데요;;;;
동일한 응답자를 상대로 두 질문을 했는데 응답자가 두 개 모두 응답했다는
걸 알수 없기 때문에 총 응답자 수가 각각 같지 않을수가 있다니;;;;;;;
문제에 주어지지 않은 것을 상상을 해서 문제를 꼬아버리시면 문제를 절대 풀 수 없습니다.
전 올해 수능생입니다
그 어떤 문제에서도 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질문자는 두 질문에
모두 대답을 했다' 이렇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건 너무나도 당연한 거니까요
尤님이 과도하게 꼬아서 해석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꽤 많은 모의고사, 대수능 기출문제를 풀었는데요
그 어떤 문제와 해설에서도 한번도 尤님이 문제 제기하신 것(질문자가 두 질문에 모두 대답했다는 것을 알 수 없다)에 관한 언급은 본적이 없네요
'두 질문의 모집단은 과연 동일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주어진 자료만으로는 명확하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A국 인터넷 사용자가 전원이 응답을 한건지, A국 사용자가 총 100명인데 1번질문 응답자가 70명 2번 질문 응답자가 30명 이렇게 된건지 의문을 가진다면 문제에서 주어진 단순히 'A국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라는 말만으론 알수 없는 일이지요. 응답자가 두질문에 모두 대답을 했다고 임의로 가정하는 것은 잘못된듯 합니다. 차라리 'A국 인터넷 사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라고 한다면 모집단은 동일해지겠지요.
물론 출제자의 의도는 으음님의 말씀대로 인듯합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딴지를 걸자면 걸수도 있는게 바로 ㄹ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런 설문조사에는 응답자 몇명 이런 정보는 당연하게 주어지며 각 질문에 대한 응답율따위의 자료 또한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감추면서 문제를 만들려니(어떻게든 낚을려고)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인데, 이번의 경우는 전적으로 문제를 만든사람의 실수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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