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자기 나라에 충성을 바치고
그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던
그당시 시대상으론 다른나라 세력은 오랑캐가 될수밖에 없고.
처들어 오려고 하면 막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애국하는거랑.
중국의 역사왜곡이랑은 상관이 없음..
중국의 역사왜곡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건 그거로서 비난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태어난 나라안에서 애국하는거랑은 별개의 문제란거죠.
무조건 자기 나라가 짱이고 최고다.와 자기나라에 대해 애국하는
것이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속을 알고나면 완전히 성질이 다른것처럼
이것들도 마찬가지임.
중화영웅과 그저 무인의 길은 작가가 그려내고자 하는 선택의 문제지
무협소설에서 동이족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해서.
무협소설에서 자기가 태어난 나라를 사랑하고 지킨다고 해서
어느게 옮다 그르다.라고는 말할수가 없는 문제임...
그건 단지 독자들의 호불호 문제고. 작가의 표현하고픈
애정과 소재의 문제지 그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왔으니
이게 다른것들보다 낫다라고는 말할수 없는거죠..
그냥 무협이나 판타지는 그 소설내의 재미나 표현하고자 하는것에
충실해서 보는게 나을거 같군요..
그리고 그런 정서는 오히려 작품세계의 감상을 해치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함...
(사실 우리나라가 짱이다...라는 판무소설은 시중에 많이 떠돈지
오래되었어요...어떤건 너무 노골적이죠)
예를들어 퇴마록도. 평론가들에게 많이 눈살찌푸림 당한 이유가.
일본에 대한 너무 노골적인 적대심과 우리나라에 대한 치켜세움
이었어요
이것에 대하여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어쨌든 그들이 보기엔
너무 과장스러운 타국에 대한 적대감과 너무 강조된 애국은 오히려
작품의 전반적인 정서와 감상을 해치는 요인이라 생각한 거죠..
(그게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긴 하지만 말이죠.)
이런 경우도 있을수 있다는.
그리고 제목을 보며 생각한 거지만..
무협= 변방 새외세력의 침공을 막자.
이땅을 지켜야 하니 =우리나라 오랑캐=우리나라 속국.
이것엔 중간에 비약이 좀 심하네요...
우리나라가 거의 중국의 속국이었던 적은 있지만
변방의 침공을 막자에서 왜 우리나라가 속국은 아니잖아요.로 갑자기
연결되는지 모르겠다는;;
굳이 고대의 이종사촌이라고 억지로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와
혼혈이 많지만.)연결까지 시켜며가며 유대감을 가지고
중화사상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배척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책을 읽는다는건 자유겠지만
오히려 그건 독자의 손해임...
여기서의 중화사상이란 그시대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시대상 설정으로 쓰이고 스토리가 짜여진 것이지
현대에서 주장되는 중화사상처럼 중국을 떠받들고 짱으로 생각하자
라는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화사상이란 말자체가 위의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소설속에서는 그냥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의 애국심 비슷한 감정으로
발현되는 것이고.(거기 배경이 무협이고 중국이니까.)
현대에서는 그냥 말 그대로
중국이 짱이다 라는 식으로 활용되는거죠.
그리고 주인공이 단지 거기그곳에서 태어났기에 자기 나라.땅에대한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는것에 독자가 대리만족하고 감정이입을
느끼는 거니까요..
거기가 일본 이었든 미국이든. 프랑스든 이라크든
주인공이 거기있었다면 변함없이
그 땅을 사랑하고 애국했을거란 이야기임..
그리고 저희가 접하는 무협소설에서 많은 작가분들이 이미
우리나라인물이 주인공인것을 많이 썼고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듯.
개인적으로 때로는 너무 동이족의 우수성을 강조해서.
이게 물론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잘되라고 만들어 놓은건 알겠는데
좀 낮이 붉어지기도 한다는..
(강조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 지나치면 ;ㅅ;..)
이와는 별개로 역사왜곡은 우리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하고
신경써야 할임에는 분명하지만..
말그대로 무협소설과는 별개라는..
그 무협소설내에서 역사왜곡이 일어나지 않는이상에야...
우리가 노벨상 받은 일본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이거 너무 왜색이 짙네..
이럴순 없는거 아니겠음?
약간은 그럴수 있겟어도 거기에 너무 치우쳐서 작품감상이라는 원래
목적이 퇴색되면 안되죠
단지 그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충실할뿐..;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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