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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5.18 23:15
    No. 1

    무협에 영어는 최악이죠.

    "각혈이라고? 양은 얼마나 되느냐!"
    "한 컵 정도이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0.05.18 23:17
    No. 2

    무협에 영어를 한글로 번역한 표현이라면 이해가 가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5.18 23:28
    No. 3

    저의 경우는 의사표시만 잘된다면 영어가 나와도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거의 안쓰는 순수우리말이 나올경우
    무슨뜻인지 몰라서 몰입이 깨지더군요 --
    책읽는데 방해만 하지않으면 상관없지만..
    판타지에서 무협용어 나오거나
    무림에서 영어표현 나오면 사람들이 너무나도 싫어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suud
    작성일
    10.05.18 23:30
    No. 4

    글 쓴 분은 뭔가 논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게 아닌가 싶군요.
    말씀대로 작가가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나라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작중인물이 말을 하거나 생각하는 형태로 이런 말들이 사용되면 그게 바로 에러란 것이죠.

    판타지에서 작중인물이 태연하게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란 말을 했다고 칩시다. 이게 어울릴까요?

    최근 어떤 무협지 속에선 무림맹주가 주인공에게 태연하게 "이것과 저것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 함수관계를 설명해보게"란 말을 하더군요. 그 시대에 "함수관계"란 단어가 과연 적합할까요?

    작가가 본문을 이끌어가는 와중에 저런 말들을 사용하는 건 큰 문제라 보긴 힘들지만 작중인물이 대화나 생각하는 형태의 문장으로 저런 표현이 쓰이면 이건 에러가 되는거죠. 그런 걸 비판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0.05.18 23:37
    No. 5

    suud님 제가 확실히 어수룩하게 썼네요. 위 글은 등장인물의 대사이건 작가님의 상황설명이건 전부 통틀어서 거슬린지를 여쭙는 것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5.18 23:38
    No. 6

    솔직히 말하면
    크게 거슬리죠;
    무협지. 그것도 중원에서 컵컵 cup 거리고 있으니......
    아니 다 좋은데 나이트들 싸움에서 문답무용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0.05.18 23:44
    No. 7

    저 같은 경우 판타지 소설에서 나오는 "빵 버러지!"란 표현이 판타지에서 나오는 "밥 버러지!"란 표현 보다 더 거슬리더군요.

    한 참 쓰다가 진짜 묻고 싶은게 나왔군요. 판타지 소설에서의 '빵 버리지'와 '밥 버러지' 어느게 거슬린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5.18 23:48
    No. 8

    빵 버러지는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 빵버러지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출판작인가요? 환상꺼?
    최악이네요 그게 정말 출판작이라면; 아니면 개그 코드의 글이면 몰라도 빵버러지는 너무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읽어볼래
    작성일
    10.05.18 23:51
    No. 9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는 시대에 안 맞게 서술하더라도 괜찮은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0.05.18 23:52
    No. 10

    나름 판타지 소설에 맞게 변형해 쓴 것입니다. 쥬논님 소설에서 봤었을 겁니다.(잘 기억 안나네요.)
    독자분들께서 배경에 안맞는 표현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니 작가님들께서 빵버러지 같은 식으로 무리한 변형을 하겠끔 만든 것이지요.
    빵버러지 이후로 전 뱅경에 안 맞는 표현이라도 대충 넘어갑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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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5.19 00:00
    No. 11

    대화체에서는 조심해야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냥 넘어 갈수 있으면 넘어가는게.... 식은 수프 먹기다라는 표현은 어순에 맞지 않지요.
    서술부분에서 사면초가정도 쓴다면 어느정도 개인적으로 용납되더군요. 개인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무협에서 컵이나 타임이 나온면 무조건 꺱니다.
    판타지 보다는 무협에 어격한 경우라 보겠네요 개인적으로.
    판타지는 뭐가 나오든...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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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나무우물
    작성일
    10.05.19 00:17
    No. 12

    대화체에서 그런 말이 나온다면 거슬리겠지만 서술에서는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나요? 딱히 대용할 만한 표현도 없을 뿐더러 대용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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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10.05.19 01:23
    No. 13

    사자성어는 그 뜻과 의미의 기원이 한 역사적 바탕을 두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사면초가) 판타지 주인공들이 대사에 쓰기에는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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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새끼손톱
    작성일
    10.05.19 02:24
    No. 14

    판타지에서 밥버러지라는 말을 쓰는것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밥이란말이 꼭 쌀로 만든 음식을 뜻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쌀밥이 아닌 끼니를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누군가가 "밥먹었냐??" 라고 물었을때 끼니를 쌀밥이 아닌 빵이나 라면으로 때웠더라도 "응 밥먹었어" 라고 하지 아니 "밥은 안먹었고 빵먹었어"라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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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새끼손톱
    작성일
    10.05.19 02:25
    No. 15

    리플달고 찾아본 네이버 국어사전의 밥입니다.

    밥 [명사] 1. 쌀, 보리 따위의 곡식을 씻어서 솥 따위의 용기에 넣고 물을 알맞게 부어, 낟알이 풀어지지 않고 물기...
    2. 끼니로 먹는 음식.
    3. 동물의 먹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소설재밌다
    작성일
    10.05.19 11:35
    No. 16

    너무 의식하는 것도 좀... 판타지에서는 사자성어든 뭐든 상관 없다고 보는데 무협은 틀을 옛날 중국으로 잡아 놓고 키스, 컵, 테이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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