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가 무슨 어떤 특별한 나라의 특별한 별종도 아니고, 그냥 같은 사람이에요.
대개는 오타 지적 나오면 고맙게 생각합니다.
드물지만 화내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특별하고 이상한 것이지 작가는 이렇다 독자는 저렇다 ... 분석하고 말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유형이지만 일반적이진 않고, 또 일반적이지 않은 작가나 독자가 눈에 띄는 것입니다.
고무림이 탄생한 초기부터 활동해 왔지만 독자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여태 한번도 직접 겪어 본적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정담이나 한담에 올라오는 사례는 종종 보았는데, 사람이 모이다 보면 그런 사람 생겨요.
작가와 독자는 공생관계입니다.
서로 이익을 위해서 뭉쳤지.. 장르소설이라는 매개가 없다면,
소닭 보듯이 보는 남남이며, 내 삶의 영역 밖의 문외한 입니다.
그리고..
작가는 글을 쥐락펴락하는 창조주지만
한계를 통찰하고 독자팬 앞에 겸손해야 마땅합니다.
독자는 작가의 노력의 산물인 창작품에
그만한 마땅한 대가를 치루어야 마땅합니다.
이는 느슨한 계약관계로서 내 삶과는 무관하지만은 않지만,
마음을 털어놓게 친하지도 않고 상대의 개성을 이해할 수 도 없는 바.
사회적 약속으로 정해진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에티켓을 지키는게 미덕입니다.
소통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를 서로 갖지 않는다면,
뿌리 없는 나무를 이룰 뿐입니다.
그간의 개인적 사정을 고려해도 유의미한 결실이 있을까요..?
상대의 개성이 말과 논리가 통하지않고 글러먹었다 싶으면
최후의 수단이자 선택으로 하는게 아예 내 영역에서 배제하는 건데..
내가 떠벌린다고 설마 세상이 변할까 무의미한 메아리겠고..
노대통령의 선거때 당시 서로 깍듯했던 인터넷 문화가 그립네요.
오타지적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공지로 오타지적 환영한다고 하면
지적해주면 감사하게 생각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굳이 지적해야할까? 생각은 해봅니다
그리고 작가들 중 이상한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지속적 악플도 인신모욕이나 설정 오류에 관한
댓글도 아닌 평범한 댓글을 보고 혼자 미친듯 흥분해서
공격적으로 리플 작성하고 차단 하는거 있습니다
독자는 화는 나지만 안보면 그만입니다
열받는다고 게시판에 글 작성해서 감정소비 하는 것도
아깝다 생각함
가끔 내용이 거슬려 안좋은 댓글 작성하기도 하는데
작가가 싫어하거나 다음편에 납득할만한 내용이 없다면
하차하면 됩니다
댓글로 서로 반박해가며 싸울 이유가 있나요?
문피아 차단 정책은 계속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다만 독자도 해당 작가를 차단하면 어플 화면에
안보이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작가는 언제든 독자를 차단할 수 있지만
독자는 할 수 있는게 하차밖에 없는건 불공평 하다 생각함
레벨 7짜리 부계정으로 여론 조작하려고 해도 헛고생이니 그만 쉬세요.
강호정담 첫 페이지에 있는 글 30개 중에 비슷한 주제의 글이 5~6개 있는데, 다른 글은 신경 쓰지도 않고 그 중에 딱 제 글 2개만 골라서 댓글 다셨더라고요.
그리고 댓글 달자마자 귀신 같이 올라가는 찬성 3개.
밑에 게시글에 단 댓글도 첨부합니다.
[양털모자] 글로 어그로 끌고 싶으세요? 좀 뭐랄까.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계속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다 아는 이야기?
다 알긴 커녕 전혀 모르면서 우기는 사람이 있어서 작성한 게시글이었고,
해당 게시글을 포함해서 비슷한 주제의 다른 게시글에 달린 댓글만 봐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그건 일부러 싹 다 외면하고 어떻게든 작성자를 공격하고 싶으시죠?
내용에 대한 반박은 하나도 못하면서 말이죠.
글을 올린 목적이 정말로 궁금한 거면 일단 독해력을 기른 후에 이 페이지 게시글을 다 읽어보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렸으니 만족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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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털모자란 사람의 댓글에 제 의견과 '다른 의견'이 어디 있는지요?
제가 보기엔 본문과 관련된 '의견'이라고 할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요?
저는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반박하며 글을 작성하는데, 의견은 내지도 않고 오히려 비꼬기만 하고 있는 건 볼께요 님이네요.
올바른 말에 차마 반박은 하지 못하겠고 마음 어딘가가 찔려서 기분은 나쁘니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 시비라고 걸고 싶으셨어요?
그리고 본문은 굉장히 읽기 쉽게 작성했다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 수준조차 유식해보이도록 썼다고 느끼시다니... 딱 봐도 견적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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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추가로 작성하신 게시글에서 어떤 뜻으로 하신 말이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설명 없이 해당 문장만으로는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하였기에, 당시 상황에서 전자의 의미로 해석한다면 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려 했습니다.
후자의 의미로 해석한다면 저도 동의한다는 점은 만리독행님의 게시물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터이나, '호질'이란 작가가 해당 문장을 전자의 의미로 해석해도 그 상황이 정당하다고 주장을 하였고, 거기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을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요약하다 보니 중의적인 해석에 대한 설명을 넣기가 어려웠고, 그로 인해 만리독행님이 누차 언급되며 피해를 입게 되신 점은 사과드립니다.
한국말은 중의적으로 해석될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글을 쓴 사람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어서 논란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일일이 명백하게 글을 쓰기도 참 어렵습니다. 가능한 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게 글을 쓰려고 노력할 뿐이죠.
저는 피해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냥 오해를 좀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의적인 문장으로 인해서 이 정도 오해를 받는 것은 흔한 일이라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실제의 싸움도 인터넷 게시판의 말싸움도 지력과 노력과 감정을 소모합니다. 싸움을 오래 하면 지치고 힘들죠. 그래서 저는 독자도 작가도 서로 싸우려고 하지 말고, 한 걸음만 물러서서 DMZ를 만드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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