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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마음 알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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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다고 생각될 만큼 신경쓰시고 맘 편하게 갖고 놀다가 주무세요. 킁... 그런데 저는 천성이 긴장을 안 타는 성격이라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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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동지여, 저는 시로코라죠. 뀽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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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능 때 우황청심원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2교시에 처 잤어. 으허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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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이 되는 상황이란 가정 하에서는, 약간의 술도 괜찮죠.(약주 한 잔 하시고 코를 빨갛게 물들이시고는 컴퍼스도 없이 단숨에 칠판에 정원을 그리시던 옛 선생님...... 단, 오히려 더 신경이 곤두서거나 아예 뻗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신경이 곤두설 확률이 더 높고요.)

연습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몇 차례 연습으로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보는 것도 극복에 도움이 되었고요. 아니면 관심을 돌려버릴 수 있는 쉽고(만만하고) 재미있는 일을 잠깐 해 보신다거나.......

물론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계속 긴장이 될 경우 그냥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 제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있다가 일이 시작되면 어떻게든 해내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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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은 후에, 이런 호흡법을 해보세요. 허리를 쭉 피고, 한쪽 코를 막은 후 나머지 한쪽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쉽니다. 그러면서 배를 내밀어주고요, 숨을 최대한 쉬어서 어깨까지 꽉 채워넣고, 나머지 한쪽 코까지 막은 후에 어깨의 긴장을 풉니다. 그러면서 아랫배와 허리쪽에 힘을 주고요, 숨을 참은 후에 처음 막았던 쪽 코로 천천히 내쉬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그 코로 숨을 들이쉬고 똑같이 반복해줍니다. 무슨 호흡법인데, 이거 긴장푸는데 도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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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가라 앉히는 법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단순한 자기암시랄까요. 매사에 긴장된다, 나는 왜 이리 가슴을 졸이지? 이런 생각들만 매번 번복하며 그렇다고 느끼시니까 아무래도 더 긴장되는게 아닐까해요. 힘내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p.s 던파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네요. 저는 카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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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을 몸서리치게 싫어해서 고등학교때 수학시험볼때만 되면 손이 떨려서 계산을 못했어요... 주관식 답안지 쓰는데 손이 떨려서 답안지 찢어먹은 적도 있고 ㄷㄷㄷ 게다가 심박도 심하게 올라가서 심박때문에 몸이 떨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지요 그땐 경동맥 마사지 ㅋ 심하게 조르거나 하면 이른바 기절놀이가 될수 있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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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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