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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던데 이등별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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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극소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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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받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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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람들이 군대 죽도록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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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한 내무에 한명씩 이유없이 갈구는 애들있죠. 찍히지만 않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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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에만 그래요..기잡는다고..하루 이틀 지나면 안그러더라구요..제 경운 그랬음.. 갈구면서도 약간 조크삘 나면서도 한없이 진지하게 느껴지는;; 하여튼 군대만의 분위기가 있어요..장난치는 거 같으면서도 한발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질거 같은 독특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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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분 철원이나 전방 떨어지면 어쩌시려고 벌써 벌벌 떠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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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없는 군대......정말 꿈이겠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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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요....이유따윈 없어요... 그냥 후달리면 갈굼당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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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군대 그냥 싫어한다고 생각했습니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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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 군대는 아주아주 전에'비해' 더할나위 없이 편해지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죽을만큼 싫지는 않고 엄청나게 미치도록 가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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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볼 땐 이유가 없는 갈굼은 없습니다. 다만 그 이유가 개미 발톱때만큼 하찮은 이유라서 그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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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대한 친구 말로는 이유가 있어서 갈군다는데.. 안가봤으니 잘 모르겠네요;; 사람이 실수 한두개쯤 할 수 있는데 수십배의 갈굼이 날아오는 곳으로 알고는 있어요.. 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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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기죽인다고 여러가지로 태클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군대 있을때는 계급마다 할수 있는 행동이 정해져 있는 즉, 내무부조리가 있는 부대가 대부분 이다보니(예-전투복,활동복 주머니에 손을 넣는건 병장 때부터) 책잡힐 일이 많습니다.

이게 부대마다(심하면 소대마다 다를때도 있음)다 달라서 공부하고(?) 갈수도 없어서 이등병(요즘은 일병?)땐 욕먹고 갈굼당하는게 일상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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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말하는법 가지고도 갈구는데도 많고[예-수고하셨습니다.(x),고생 많으셨습니다.(o)] 속옷 개는법,관물대 정리법,모포 개는법,10대 군가,총기 재원 등등등 수많은 까일거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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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저절로 까이게됩니다 본인이 잘해도 군대가 자기만 잘한다고 욕안먹는곳은 아니거등요 ㅋㅋ 어찌됏든간에 갈굼은 필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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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사회나 또 같아요 사회에서 양아치나 건달 있는것 처럼 군대에서도
그런놈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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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독교 안믿는다고 개갈굼당함 ㅡ.ㅡ
교회에서는 하느님 아버지 장병들 보호해주소서 이러고 내무실 들어오면 교회안간다고 개갈구고 쌍욕에 정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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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보았던 일진들도 군대는 가죠. 그러다 보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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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짬밥 좀 먹고 나면 군기가 풀려서 난 사고라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명절이나 연휴 이런 때 주로 그런데요. 그래서 부러 신병들 군기 잡으려고 윗선에서부터 죽 내려오는 군기 잡기가 있고, 또 성격 안 좋은 고참의 억지 때문에 고생하는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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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겪지 않은일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시겠지만..
어찌보면 별거아닙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들 다하는거 나만 못할소냐.. 이런 생각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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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제대한지도 오래되었고 지금 사회생활도 하고있지만...
그때 생각해보면... 은근히 뺀질거리고 빠진애들은 분명 고참 눈에는 보입니다.
본인은 안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런애들이 욕한번 더듣고 한대 더 맞았었죠.

제가 있었던 내무반에서는 45명가량 생활했기때문에 나름 군기도 빡셌고 구타도 있었지만... 이유없는 갈굼은 없었던것 같네요.
신병때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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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새는 구타가 없잖아요..
저만해도 ㅋ 아침먹고 구타 점심먹고 구타 저녁점호하고
구타겸 얼차례 이런 생활의 반복을 한 1년 2개월 상병열외하고.
병장때 빼곤 완전히 일상이었습니다.
훗....그냥 시비걸고 갈구는거.. 저는 감사했습니다
당연히 감사해야죠.. 군홧발로 대가리 안찍는게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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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때 안 맞으면 잠이 안왔습니다. 왜 안 때렸지 싶어서 ㄷㄷㄷ
12시쯤 자고 있는데 깨워서 때리더 군요 잠이 아주 잘 왔습니다 -0-(불침번 초번은 보통 병장들 어쩔수 없이 근무해야 하니까 고정입니다. 드라마 보면 한시간 가거든요. 두번째는 드라마 보고 근무서면 되니까 정당한 위치 해서 중간이 밥안되는 놈들 이놈들이 오늘 하루 편했다 하면 깨워서 갈굼니다)
일병때는 이등병들 때문에 위에서 갈굼니다. 맞는거 보다 온갖 인신공격을 당해서 정신적으로 피곤 합니다.
상병때는 얘들 관리하느라 피곤합니다. 병장들이 갈구면 짜증나기 때문에 알아서 얘들 갈굼니다. 정신적으로 피곤 합니다.
병장때는 하는 일은 없는데 피곤합니다. 시간은 안갑니다. 얘들을 갈구면서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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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때는 뭘 했는지도 모르는데 지나갔습니다. 일병때는 힘들다 싶으니 끝났네요. 상병때는 내가 없으면 소대 어떻게 될까 싶어서 열심히 하니 끝났습니다. 병장이 되면 누군가 '더 월드'를 시전한 듯 시간이 느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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