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말'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10개 꼽으면 거기에서 아랍어와 함께 수위를 다툰다고 하더군요. 물론 언어가 배우기 쉽고 어렵고가 그 언어의 우수성을 정하는건 아닙니다. 영어처럼 국제어가 아니라면 꼭 언어가 쉽다고 좋은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한글이 국제어가 될 일은 없으니 뭐,,,
높임법 때문 아니거든요..- _- 앞뒤문맥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달라지며, 상황에 따라 문장의 구성성분이 지멋대로 생략될 수 있는 아주 놀라운 언어라는 점에서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아주 섬세한 표현이 놀랍도록 많다는거. 다른 언어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것들을 한국말을 할 수 있다는거죠. 물론 한국말과 쌍벽을 이루는 섬세한 언어로는 힌두어가 있습니다만. 뭐 여튼 그렇다는 겝니다
한글이 어려운 이유는 자음+모음이 한 글자를 이루기 때문이 아닐가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언어는 자음이나 모음 자체가 한 글자를 이루지만(한 단어가 아니라) 한글은 무조건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이루어지죠. 물론 ㅇ음가가 없는 글자라도 표기상 ㅇ을 넣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문자 자체만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다른 언어보다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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