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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낙엽이라는 표현에 문제가 있나요?
낙엽이라고 하면 변색되어 떨어지는 잎새를 말하는 것이고, 굳이 그렇게 표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봄 낙엽이라는 표현많으로도 모든 사람이 어떤 낙엽인지 감을 딱 잡지 않겠습니까?
봄낙엽에 해당하는 다른 단어가 있으면 표현할때 더 좋을 것 같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사전에 외워야할 또는 알아야할 단어 하나가 더 추가되는 것 뿐인데요. 굳이 쓰기도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은 봄 낙엽이라는 표현 이상이 필요하기는 할까요?
우리나라말은 한글부터 초중종 조합으로 이뤄지듯, 단어도 다른 단어와 합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게 더 우리나라말을 쉽게 만들지요.
우리나라 말의 골치아픈 점은 이렇게 조합식으로 이뤄진 단어가 아니라, 그냥 완성형으로 만들어진 외래어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외래어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외래어 단어가 너무 많아서 이런 식의 단어조합이 안되는 것이 문제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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