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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옹 멋지당
근데 사실 우리집이 그런 빽이 있다면 저도 제 동생 군대 안 보낼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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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도 부자 나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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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님//

제 친구중 갑자기 집안사정이 나빠져서 대학교를 안다니려고 했던 놈에게 그 형이 현찰 400장을 들고 와서 친구에게 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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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 사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사고방식이 더 건전합니다. 오히려 그들을 무조건적으로 깎아 내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더 이해 안 될 때가 있죠.
물론 그 동안 부를 쌓은 사람들 중에 하도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긴 합니다만...
청빈의 가치만 존중 받고 청부의 가치가 존중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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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대단하다고..저도 갔고 문피아 들어오는 대부분의 나이 되신 사람들도 다 갔습니다. 친구에게 400만원 준건 좀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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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군대동기중에 각 도마다 집이 있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어디 도지사였나 부지사였나 아무튼 그랬는데 군대와서 무지하게 후회를 했었지요 ㅋ 내가 왜 군대를 왔을까 라면서요...
전 뭐 이미 갔다왔고 사실 그닥 비빌 언덕도 없는 인생이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은 듯 합니다. 집지키는 개만도 못한 인식에 티끌만한 허울도 안남았지요. 죽은 사람만 불쌍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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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가는 군대 돈많아도 간게 멋진건 아닐텐데..
저도 군대있을때 두명 목멘거 보고는 참 허무하단 생각은 했지만...
사실 본문의 내용중에 아들이 멋있다긴 보단 부모님이 멋있네요. ㅋ
제가 돈많고 윗대가리쪽에서 안놀거라면 100퍼 자식 군대 안보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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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도 불법으로 면제받는 사람들이 넘쳐나다 보니 당연한 일임에도 멋지게 보이는 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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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사는 사람이 사고방식이 건전한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해서 이제 돈많은 사람이 용모,성격,능력,대인관계, 도덕적인면까지 모두 돈없는 사람보다 우월해지는 시대가 왔어요. 교육, 환경, 심지어 유전자적으로도 계층 간 차이가 생기는거죠...

도덕적인면에서 보세요..돈있고 여유있는 사람이 착한 일 하는게 편하겠어요, 아니면 돈없고 팍팍한 사람이 하는게 편하겠나요..? 그 2년 군대간 부잣집 아들네미가 대단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집에 돈벌 가장도 변변히 없는데 2년 군대에 끌여온 사람이 더 큰 희생을 치르는거죠..(군대가면 그런 사람도 많죠..다들 군대 안올수 있으면 안갈사람들..) 객관적으로 보자면 돈있고 능력있는 사람의 2년이 별 학력도 능력도 없는 사람의 2년보다 더 값어치가 있겠지만, 정말 큰 희생은 누가 치르는걸까요..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고, 돈만있으면, 그리고 그 돈 어떻게 쓰는지만 안다면 정말 못할게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거죠. 더 우월한 후세를 얻을 수 있는 투자같은 것도 돈이 있으면 더 좋은 서비스를 구할 수 있는 거죠.. 소설에나 오는 부잣집 망나니 같은게 오히려 희귀한거....사실 이게 더 암울한거죠 ㅎㅎ 옛날에는 개천에서 용이라도 가끔나왔는데, 이제 그런것도 점점 없어지고, 계층 간 격차는 커지고 그 격차는 능력,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되는거죠. 사실 그게 딱히 틀린 말도 아니구요 ㅎㅎ

그래도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그래서 국가에서 공교육이라던가 누진세라든가를 통해서 최대한 이런걸 방지해줘야 하는데, 우리는 MB잖아요.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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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정도면 상위 10%가 아니라 3%는 될 듯... 상위 10% 생각보다 돈 많지 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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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50억 이상이면 상위 1% 라고 알고 잇습니다. 저정도면 거의 100억에 육박하는 재산인거 같은데 집이 서울권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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떙보로 가실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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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귀검///mb내각 거의 다 군면제네요. 국k-1들은 돈벌려고 국k-1하는 사람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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