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감독은 선수의 기량을 고려해 전술을 만들어내고 적절한 위치에 알맞은 임무를 부여해 선수를 배치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구도로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상대편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렇게 서로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감독들은 치밀하게 전술을 짜고, 선수의 기량과 컨디션을 봐가며 출전 여부과 포지션을 정하게 됩니다. 축구 경기의 결과는 대부분 이런 전술에서 판가름 납니다. 물론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이 얼마나 잘 이행해줄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결국 축구의 전술은 이론놀이나 탁상공론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그라운드에선 막상 전술 따윈 무용지물이라는 거지요. 물론 축구의 모든 상황과 판단이 전술적인 플레이로 이루어지진 않지만, 그 흐름이라는 것은 감독들의 전술과 선수들의 플레이ㅡ크게 보면 전술로서ㅡ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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