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곽정의 아들내미는 여타 김용소설들의 주인공들에 비해 허접이지만 그 시대 레벨로 보면 엄친아 입니다. 근데 낫놓고 기역자도 모를 농민들 끌어다모은 일반징집병들에게 비급 던져준다고 익힐수 있을까요? 저는 무리라 봅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면에서 보면 전군에 무공을 푸는 것 보다 제식 훈련시키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혼자 칼들고 깝치는것보다 떼거리로 뭉쳐서 동시에 창 내지르는게 훨씬 더 대량 살상에 효과적일듯합니다만? 화살이 수천발 날아오는데 그걸 검으로 다 쳐내는 고수를 키우는 것과 방패하나 던져주고 그 방패 뒤에 숨는법을 가르치는 것 중 후자가 훨씬 더 쉽고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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