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금강님이 작가들의 권익을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시는지 아신다면...하늘눈물님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이유 없이 같은 작가니까- 혹은 문피아에 연재하는 작가들이니까 다른 사이트에 빼앗기기 싫어서- 작가 편에 선다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추천과 연계된 감상글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장르의 책들을 봐주시길 원하시고, 괜한 비평글로 그 책을 볼 수 있었던 분들이 등을 돌리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그러시는 걸로 압니다.
저 역시 공지사항을 올리실 때 금강님이 아주 아주 냉정하게 팩트만을 쓰셨으면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예전 한가라는 작가의 사태때도 그랬었죠...하지만 그 이면에는 역시 장르문학에 대한 그 분의 애정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문피아 운영자이시기 전에, 작가들의 대선배시고 어찌 보면 스승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위치시기 때문에 그 애정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장르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분이기 때문에 그렇겠죠.
그래도 문피아 운영진으로서 글을 올리실 때는 좀 더 냉정하셨으면 하는 바람은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금강님께서 하시지 않은 말까지 확대생산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이 확실히 하신 말씀에 대해서 비평하시는 거야 저도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괜히 확대생산되서 들리는 말을 보면 참 씁쓸하더군요.
뭐, 다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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