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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3.07 21:33
    No. 1

    그럼 살아있는 사람은 대체 누가 되는 걸까요?
    몸은 뇌가 죽은사람이고 정신은 뇌가 산 사람이 되는 걸까요?
    인간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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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0.03.07 21:36
    No. 2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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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3.07 21:38
    No. 3

    신경이식을 완전히 할 수 있느냐는 것도 큰 과제이지만 면역반응을 어떻게 억제하느냐가 더욱 어려운 과제 일 것입니다. 뭐 여튼 이러한 문제가 다 해결되어 완벽히 이식했다면, 움직일 겁니다. 어차피 사람의 몸이라는 것이 화학물질의 전달로써 작동하는 만큼, 몸이 다르다고 물질의 종류가 바뀌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다만 예전의 몸과 바뀐 몸의 괴리에 의해 다소 혼란은 있겠습니다만 몇 년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은 누가 되느냐는 말이 있는데.. 이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뇌가 살아있는 쪽이 실제 살아있는 사람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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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3.07 21:40
    No. 4

    토정비결Z님/
    몸은 그래도 정신이 죽은 사람의 몸이지 않습니까 혈연적으로는 정신이 죽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뭐 정신적으로는 육체가 죽은 사람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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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따콩까까
    작성일
    10.03.07 21:41
    No. 5

    움직이긴 움직일거같은데..
    이식받은 을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제 3자가 된다는 그런 소설을 봤어요 '';
    갑이 좋아하는 음식을 을의 몸이 못받아 들인다던가.. 갑의 아내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던가.. 그냥 실제로 그렇게 된 사례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지 않을까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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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3.07 21:42
    No. 6

    조... 좋은 소설 소재다.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체성'을 잃는 것은 물론, 사람의 몸이 별 게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거에요. 열등한 몸을 버리고 우월한 몸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고나할까요. '존엄성'까지 잃는 거죠. 한번 자신의 몸이 아닌 다른 몸을 겪어보고 그 몸이 좋지 않으면 곧바로 버려버리고... 이런 일이 정말로 일어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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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0.03.07 21:46
    No. 7

    환생소설인데요. -_-a
    그냥 죽었더니 다른 사람 몸으로 살아난거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외돌이님 말씀처럼 반복이 가능하다는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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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상상잠자리
    작성일
    10.03.07 21:46
    No. 8

    이거 그 영화 뭐였더라...신하균 나오는거..
    아아 더게임. 이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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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3.07 21:46
    No. 9

    예를 들어서 장기이식의 경우 심장을 이식했다고 칩시다. 그럼 심장을 이식 받은 사람이 주일까요, 심장을 이식해준 사람이 주일까요. 심장이 가장 중요한 장기 중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심장을 이식 받은 사람이 주가 되겠죠.
    그리고 지금 같은 경우 뇌를 이식한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 사실 정확히 따지고 들면 모든 육체를 이식한다고 봐야 되겠죠. 결국 정신은 뇌에서 작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갑이 메인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아, 물론 을의 육체에 남아있는 습관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 그러한 것은 을의 습관을 어느정도 따르기는 합니다. 실제로 장기이식자들의 경우 장기이식해준 사람의 좋아하는 음식이나 이런 습관이 장기이식 후에 갑자기 생기기도 하니까 말이죠.
    사실 이렇게 따지면 영혼이라는 개념이 빠질래야 빠질 수가 없는데..
    그냥 영혼이 뇌의 화학적 신호 작용에 의한 하나의 사념체라고 전제하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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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3.07 21:50
    No. 10

    뇌라는 것이 정신 그러니까 그 사람 자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육체를 받는다고 그 사람이 된다고 볼 수 있겠죠 아니 육체에 뭔가 정신이 깃든다는 것이 없다면 뇌의 정신을 가진 사람이 되겠네요 혈연적이나 부모등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뭐가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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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구름마루
    작성일
    10.03.07 21:58
    No. 11

    몸과 장기들이 기억하고 있는 기억들도 있다네요. 예를 들어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는 행위같은 거요. 손가락 연골을 뚜둑 뚜둑 소리 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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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3.07 22:03
    No. 12

    그렇게되면... 다른 사람의 몸 속에 뇌를 집어넣었을 때, 몸과 장기들이 기억하고있는 것들을 모두 뇌에서 수용하게 된다는 말이잖아요? 해마에 남아있는 기억들은 옛날 몸이 가지고 있던 기억. 허나 뇌는 지금의 몸이 가지고 있는 기억에 따라 몸을 움직이게 되겠죠. 조금 말이 꼬인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새로 얻은 몸은 원래 주인이 가지고 있던 습관들에 따라 뇌를 움직이게 될겁니다. 뇌는 몸을 움직이는 데에 있어서 그것들을 따르겠죠. 하지만, 해마에 담겨있는 기억은 새로운 주인이 가지고 있는 것.
    해마에 담겨있는 것은 몸이 어떻게 움직이든 바뀌지 않을 겁니다. 즉, 정신적인 면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성격은 몸에 따라 조금 바뀌게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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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리리籬璃
    작성일
    10.03.07 23:14
    No. 13

    저번주 M본부 서프라이즈에서 본내용이네요. 실제 뇌를 이식받거나 장기를 이식받아서 이식받은 상대의 습관이나 버릇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예로 들어 술을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여 사망한 사람의 신장인가요? 아무튼 그걸 이식받고 퇴원후 술을 엄청 많이 잘 마신다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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