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눈알을 파버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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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눈알을 빼서 랜즈를 올리고 다시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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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렌즈도 있나보네요. 세상 참 좋아졌네; 워낙 안경이나 렌즈랑은 거리가 먼 터라 딴나라 얘기 같아요. 많이 불편하겠어요;;
처음에는 1회용 렌즈보다 세척 후 재사용 가능한 렌즈가 낫습니다. 어짜피 한방에 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처음 끼울때만 좀 이질감과 거부감이 들 뿐 몇번 꼈다 뺐다 하다보면 적응됩니다만.. 개인차는 좀 있더라구요.
비싼 돈들여서 렌즈사고 일주일 쓰고 포기한 경험이 있어서... 제가 생각해도 작은눈에 렌즈는 어찌 그리 커보이던지;;; 렌즈 한번 널때마다 손은 벌벌벌; 들어가서도 뻑뻑하고..따끔하고(뭐 처음엔 다 그런다고 하던데)해서 익숙한 안경에 손이 그냥 가더군요.
음...눈이 너무 건조해서 그럴수도있거나.아니면... 일회용이라 그럴일은 없겠지만.. 앞뒤가 뒤집혀서 그럴수도......
"우후- 렌즈를 껴볼까?" 쉬이잉- 처억. 케이스 뚜껑이 열리며 렌즈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이름도 찬란한 바슈롬 렌즈. 일회용이긴 하지만 이것도 꽤 고가이기에 조심스레 렌즈를 집어 들어 눈에다 올려놓는데… "퉷-" 끈적이는 점액질에 뒤덮여 바닥으로 떨어진 렌즈. 그는 깜짝 놀라 눈앞의 거울을 바라본다. 보이는 것은 게걸스레 입을 벌린 동공. 흘러내리는 것은 눈물이 아닌 침.
헐.. 입달린 동공..
저도 처음 껴봤을 때는 한 30분 넘게 씨름한 듯... 비교적 익숙해졌다는 지금도 한번 끼려면 5분 이상은 끙끙댑니다. ^^; 요령이 제법 필요한 작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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