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무협의 핵심이자 딜레마 랄까요? 강한 주인공입니다. 거기에 웹소설 시장이 열리면서 일일연재하는 무협의 경우 차근차근 강해지는 설정의 무협은 아무래도 지루하고 자극이 적을 겁니다. 결국 핵심은 얼마나 먼치킨을 새롭고,맛있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가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환생이나 회귀는 정말 많은 가지수의 캐릭터를 부여 하기 때문에 사랑 받는 소재가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주제/소재 보다는 먼치킨인 주인공의 매력이 핵심이지 않나 싶습니다. 독자적인 세계관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잘 설정된 기연과 인연, 주인공의 피나는 노력이 어울려져 절대적 강함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사랑합니다. 연재소설에서 호흡이 길게 가면 당연히 인기가 없겠지요.
그런데 환생/회귀물에선 이런 과정이 너무 클리셰처럼 과거에 들었던 소문이나 원래 가지고 있던 무공/재능을 통해 쉽게 이루어지니, 처음에는 "어~ 이럴 수도 있네. 괜찮은 전개네" 하다가 금방 식상해졌습니다.
먼치킨이 되는건 좋아하지만 그 과정을 좋아하고, 말씀처럼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작가만의 세계관이 있는 작품은 매력적이지요. 그런 작품은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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