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화력이 약한 화약이 전부인 중세시대'에서 2년만에 2천만명이 죽는 전쟁상황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점을 고려해도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전쟁기술과 대량살상무기가 크게 발전하고, 민간인 사망자의 비율이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1차, 2차 세계대전의 희생자 수를 조사해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소설에서 어느 정도의 과장은 있을 수 있지만,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2천만명에 달하는 희생자라는 것은 너무 과한것으로 보입니다.
학살과 국가의 붕괴에 따른 참혹함을 전달하기 위해 수치를 좀 높게 잡으신 것으로 보이는데, 그보다는 전쟁의 피해자들이 겪는 상황의 처절함 등으로 대신하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지적해봅니다(__)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