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게슈탈트...음? 그거 구조심리학이랑 관련된 건가요?
가산적 요소의 총화로 내성을 통해 심리를 관찰하는 건 잘못된 일이고 의식이란 총체적으로 다룰 때에만 오롯이 존립할 수 있다... 고 주장한게 독일에서 주장되었었나 =_=?
아무튼, 대충 아는 지식으로 떠듬떠듬 얘기를 해 보자면 ,1870년대 심리학은 원래 철학의 영역이었으나, 당시 화학과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던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험실에 들어앉아서, 의식의 속성을 연구하여 화학적인 요소들처럼 심리의 요소를 분석해낸다면 심리학도 과학의 영역으로 인정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책상 위에 놓인 책'을 의식한다면 책의 '차갑고 단단한 감촉'과 '내용' 등등의 의식의 분화를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면 그 저변에 깔린 기초를 통해 인간행동의 중심원리인 심리에 대한 과학적 속성을 알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한 거지요.
그런데, 의식을 형태로 구분하지 않고 요소로 구분하면, 예를 들어 사각형을 사각형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네 개의 선'으로 보면, 올바른 이해가 불가능하고 구조적으로 심리의 의식을 파악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 실험은, 얼굴을 얼굴 전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본다면 얼굴에 대한 의식이 흐려져 확신이 없어진다...를 증명하고자 한 실험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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