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단 하드웨어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오히려 정체되고 있는게 아니라 발전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소프트웨어는 발전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는데, 세상을 바꿀만큼 영향력 있는 새로운 이론이 출현하지 않고 있는데다,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개발자에, 싸게 부려먹는 주먹구구식 개발방법에 더해서, 비효율적인 기존 소프트웨어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MS요! 그렇다고 첨부터 다시 만들자니 일은 너무 많고, 있는데다 올리자니 잘 안되고. 뭐 그런겁니다. 2~3년마다 운영체제를 하나씩 내던 MS가 10년 가까이 지나서 이제서야 쓸만한 운영체제를 낸것도 이런 "소프트웨어 위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는 원래 집적화가 기술입니다. 좁은 공간에 IC 하나 늘어나는게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정말 큰겁니다. 원래 하드웨어의 역할은 거기까지니까요.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커져야 기술이죠. 물론 하드웨어도 비슷하지만 커지면서 생기는 공정제어와 복잡도의 문제가 소프트웨어는 훨씬 더 심합니다. 하드웨어는 0과 1만 생각하면 되지만,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가 받쳐주는한 거의 무한한 부분까지 확장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업그레이드와 발달은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발달/발전은 부분적으로 보면 기존 기술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체계를 바꿀 정도의 발전은 시스템이 바뀌는 것으로 인류 기간으로 따져도 몇번 없습니다. 영어와 한글의 뜻 차이를 따지는 것은 레전드가 아니라 전설이라고 하는 우스갯소리와 비슷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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