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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1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9.08.07 16:14
    No. 1

    [드래곤라자가 철학적으로 우수하며 신성시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인터넷에 드래곤라자 좀 쳐보니 별로 나오는게 없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2번은 사과라고 하는데 별 잡설이 나오는건 사과가 아니라 4과입니다만.

    찬성: 1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6:19
    No. 2

    뭘까도 알고 까자라는 생각이 있어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제대로 된 설명이 안나와서 그렇습니다.
    드래곤라자를 완독하지 않은 시점에서 제가 우수하니 양판소니 할 자격이 없으니 그걸 판단할 수 있는 완독하신 분들이 뭔가 예시를 들어줘야 이해를 하겠다는 겁니다.
    사과하는 부분은 드래곤라자를 마음속 깊이 좋아하신 분들에게 그걸 모욕한 것 처럼 얘기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어 그부분은 죄송하다는 것 입니다.

    찬성: 0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9.08.07 16:20
    No. 3

    그러니까 모르면 모른다고만 하면 되는거지
    철학적으로 우수하며 신성시하시는~~~ 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는건 보는 분들 입장에선 먹이는겁니다만?

    찬성: 1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6:25
    No. 4

    제가 작가가 아닌 만큼 어떻게 표현해야 제 생각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네요.
    일단 반어법을 사용해서 멕일려는건 아닙니다.
    제가 쓴 답뎃글의 답뎃글 중 드래곤라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에 드래곤라자가 얼마나 철학적인데라는 느낌의 답뎃글이 있어 그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저 부분을 아예 삭제하자니 글의 의도가 담기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찬성: 2 | 반대: 6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9.08.07 16:32
    No. 5

    그냥 드래곤 자라를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다고 하면 될걸 뭘 장황하게 적죠?
    위에도 적었듯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된다는겁니다.
    아까까지 무시하던 사람이 갑자기 태도 바꿔서 엄청 떠받들어주는말 엄청하면 먼저 다른 의도가 있는지부터 의심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6:35
    No. 6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분란의 요소라고 생각이 되어서 고쳤습니다.
    철학적으로 우수하고 신성시하는 -> 드래곤라자를 잘 몰라서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2 붉은나래
    작성일
    19.08.07 16:16
    No. 7

    읽지도 않고 양판소라고 했다는 소린데 욕드실만 하네요. 뭐 대단한 이유라도 있으신줄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8.07 16:23
    No. 8

    자제하라는 식의 약한 덧글이면 이꼴이 났겠습니까? ㄱㅈㅇ 소비하면 애미없는사람 생산하는게 그쪽 팬덤이 하는 행동이랍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6:27
    No. 9

    뭐 제 입장에선 맨닢이라는 분의 말투가 되게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저도 화가나서 공격적인 뎃글을 달았습니다만 그분 입장에선 또 다를 수 있죠.
    누가 먼저 잘못했네 마네 싸우는것보단 말씀하신대로 제가 좀 더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47 아스퍼거
    작성일
    19.08.07 16:57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7:03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7 아스퍼거
    작성일
    19.08.07 17:28
    No. 1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37 av***
    작성일
    19.08.07 16:58
    No. 13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3 밤푸리
    작성일
    19.08.07 17:11
    No. 14

    논쟁 났다는 이야기 듣고 구경왔다가 화나서 댓글 하나 달고 갑니다.
    저기 글쓴 분께서 1세대 소설이라고 나열하신 소설들은 연재한 시대도, 트랜드도, 연재처도 전부 달라서 한 곳에 묶기 민망할 정도인데요ㅠㅠ 아니 드래곤 라자는 1990년대 후반 통신연재 작품이고 정령왕 엘퀴네스는 2000년대 중반 유조아 시절 작품인데 그 정도에 대한 이해도 없이 한 군데로 묶으시다뇨
    그리고 Miet님은 좀 더 부드러운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작품에 대한 존중을 표하시는 게 우선 아닐지요. 독자로서 아 이 소설 뭐야 양판소네, 하고 평가하시는 건 자유입니다만 읽지 않은 소설을 두고 '검색해봤더니 별 거 안 나오더라'라며 양판소로 평가하시는 게 과연 '부드럽지 않은 말투' 정도로 요약될 일인가요?
    높게 평가하신 전독시가 님께서 폄하하신 '선구자'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메타 소설이라는 점까지 감안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부끄러워서 이런 변명문은 쓰지도 못하겠네요.

    + 판매량이 대중성 및 대작의 지표라고 하시니 판매량 두고 갑니다. 전독시가 현재 종이책 100만부를 팔았던가요? http://iheroic.blogspot.com/2012/05/blog-post.html

    찬성: 1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7:22
    No. 15

    1세대라는 표현은 저보다 다른 분이 먼저 쓰셔서 그걸 차용했습니다.
    그래서 ()안에 제 생각을 넣었구요.
    장르소설이 취미선에서 끝나는 만큼 장르소설의 과거나 역사에 대해서 분석해서 정리해둔 글이 없으니 딱히 나누긴 힘든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라자에 대해서 검색해보았다라는 부분은 그렇게 이해하실줄은 몰랐지만 제 의도는 정보량이 많고 예전 정보이며 분석적인 글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드래곤라자가 하자가 있는 작품이기에 그거에 대한 설명이 있는 글이 없다는게 아니라 적은 노력으로는 찾을 수 없게 숨겨져있다는 뜻입니다.
    선구자에 대한 것과 판매량에 대한 것은 다른 곳에 이미 한번 적어놓은 말이니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굳이 세대를 나누자면
    양판소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 양판소 / 인터넷 소설
    세대정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중간중간 세부적으로 나누면 판타지니 무협이니 게임판타지니 현대판타지니 이것저것 나올 수 있겠지만 그런걸 다 세부적으로 알지는 못해서요.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3 밤푸리
    작성일
    19.08.07 17:32
    No. 16

    아니 정령왕 엘퀴네스는 님께서 말하는 바로 그 양판소 세대예요.
    그리고 님이 그 적은 노력으로 찾을 수 없게 숨겨져있다는 이유만으로 선구자적 작품에 대한 존재 없이 다른 작품을 폄하하신 건 분명한 사실이 아닙니까?
    그 말씀을 철회하시기 전에 덕지덕지 변명하시는 건 설명이 아니라 무례한 거예요. 그리고 드래곤 라자에 대한 말씀의 철회만 있을지언정 환생좌를 '어쩌다 대박친' 작품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환생좌가 전독시가 최신 현대판타지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특히 전독시가 환생좌에 나오는 에피소드까지 베껴갔다는 걸 고려했을 때 전독시를 좋아하시는 Miet 님께서 감히 폄하하실 입장이 아닙니다. 전독시가 환생좌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전독시가 환생좌 없이 나올 수 있는 작품이기는 합니까?
    제가 말씀드린 리플의 전반적 요지는 '충분한 존중을 가지고 다른 작품을 대하거나' '잘 알지 못하면 말을 하지 말아라'였습니다. 그런데 님은 지금 자기가 편하게 변명할 수 있는 꼬투리만 잡으시면서 '내가 몰라서 그랬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그 두 가지 요지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말했으니 더 말 안 한다고 하고 전혀 말씀이 없으시네요. 그 다른 글을 제가 게시판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내기라도 해야한단 말입니까?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8.07 17:40
    No. 17

    저랑은 개인적인 분류가 다르시네용! 2004년작 엘퀴네스가 1998년에 나온 드래곤라자를 시작으로 다른 명작들 마지막에 엘퀴네스를 넣은건 그냥 제 개인적으로 통판의 마지막 이라 생각해서 넣은 것 뿐입니당~
    무튼 결론은 제개인적 생각일 뿐이에영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7:48
    No. 18

    "그리고 님이 그 적은 노력으로 찾을 수 없게 숨겨져있다는 이유만으로 선구자적 작품에 대한 존재 없이 다른 작품을 폄하하신 건 분명한 사실이 아닙니까? "

    그대로 인용해서

    "그 두 가지 요지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말했으니 더 말 안 한다고 하고 전혀 말씀이 없으시네요. 그 다른 글을 제가 게시판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내기라도 해야한단 말입니까?"

    로 대답하겠습니다.
    환생좌의 대박으로 환생좌와 비슷한 현대판타지 물들이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던 때가 있었죠.
    파급력 그리고 그 용두는 인정합니다.
    일단 전 딱히 환생좌의 에피소드를 베껴같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없어요.
    환생좌가 아예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 라고 묻는다면 작가님이 그 글을 보셨는지 안봤는지 알수가없으니 전 모르겠습니다.
    베낄려고하던 베낄려고 하지않던 사람이 경험한 것에 영향 받는건 당연한 것이고 그건 막을 수 있는 성질의 무언가가 아니니까요.

    환생좌에 대한 입장이 확고한건 후반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물론 어떤분들에겐 환생좌가 희대의 명작일 수 있죠.
    제가 본 사람 중에 정엘을 희대의 명작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동의하진 않지만요)

    할려는 말이 많으니까 순서가 좀 꼬이는데.

    환생좌의 요정이 나오는거나 생존을 걸고 서바이벌을 해야된다는거나 단계를 넘어가는 것들이 베껴온거라고하면 음.... 전 동의하지 않아요.
    제가 기억하는 환생좌는 회귀와 7지대를 무지개에 빗대었고 새로운 종족들을 만나는 일종의 원피스 같은 느낌이 었습니다.
    참신함 뒤의 참신함.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글을 루즈하게 질질 늘어트리는 것들이 나왔죠.
    예를들어 지나가는 엑스트라랑 싸우는 전투씬이 2~3화정도를 잡아먹는가 하는 느낌이요.
    1화를 요약하면 적을만났다 적이 포효했다 끝 이런 느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걸 과연 비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3 밤푸리
    작성일
    19.08.07 17:58
    No. 19

    아니... 선생님... 저도 환생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환생좌를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평가하시는 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독시를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았다고 좋아하시는 분이 환생좌를 '어쩌다 대박친' 작품이라고 주장하시는 건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전독시의 그 대중성을 환생좌가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환생좌와 비슷한 현대 판타지 물이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던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전독시를 비롯한 한국식 이세계물을 정립한 작품이 바로 환생좌예요. 환생좌가 아예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수준이 아닙니다. 전독시는 메타적인 요소를 도입한 것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한국식 이세계물이고 그 장르 자체를 환생좌가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독시의 식량 에피소드는 환생좌의 식량 항아리 에피소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전독시에 대한 환생좌의 영향 자체를 알 수 없다 수준으로 표현하시다니 솔직히 더 할 말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8:09
    No. 20

    보통 소설을 읽으면 큰 줄기를 기억하지 줄기에 달린 나뭇잎을 보진 않으니까요.
    식량 문제를 거론하셨는데.
    일단 기억도 잘 안나지만 제 생각은 비슷해요.
    그게 문제인가?
    비단 환생좌, 전독시 만이 아닌 현대문명으로 부터 멀어지는 소설일 경우에 식량 문제를 걸고 넘어지죠.
    이걸 메인 에피소드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개연성 맞추기 위해서 넣는 서브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넘기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 시장을 보면 트랜드가 돌고돈다는 느낌이랑 현 상황을 어느정도 reflection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현판 -> 무협 -> 이세계 -> 재벌 -> 겜판 -> 현판
    가끔 튀어나오는 판사, 변호사, 검사, 의사와 같은 전문직종에 관한 소설을 제외하면 정확하게 이렇게 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대충 돌고 돕니다.


    환생좌가 최초의 현대판타지였나? 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도 기억안나지만 제가 어렸을적에 읽었던 소설 중에 시계 같은걸로 이면 판타지 세계같은걸로 넘어가서 목숨걸고 싸워서 강해지고 하는 그런 소설이 있었습니다.
    최초가 중요한가?라고 생각하면 이도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랜드가 돌고도는것 처럼 언젠가는 누군가에 의해 발생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군대내에서 부조리가 과하게 쌓이면 한번 터져서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기 시작하는 것 처럼요.


    환생좌가 어쩌다가 대박친거라고 말하는 이유는 작가의 모습 때문입니다.
    환생좌라는 글을 쓰기위해서 작가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했겠지요.
    그래서 환생좌의 초반부분은 분명 대작스멜이 났습니다.
    다만 그걸 끝까지 끌고가지 못했고 그 이후에 작가님의 작품중에 성공한 것이 없으니 어쩌다가 대박쳤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 밤푸리
    작성일
    19.08.07 18:25
    No. 21

    말이 통하지 않으니 슬슬 이길 자신이 없네요...
    군대 내 부조리까지 꺼내오면서 선구자 폄하하시는 헛소리는 반박할 가치가 없어서 안 하겠습니다. 언젠가 다 발명될 물건이었는데 왜 특허와 저작권 등으로 선구자의 권리를 보호하는지요?

    전독시가 환생좌 영향을 안 받았다고는 싱숑도 생각 안 할 겁니다. 제발요.

    님이 전독시가 환생좌 영향을 안 받았다고 말하는 건 전독시라는 작품에 대한 이해도부터 부족한 거예요. 전독시를 그렇게 좋아하신다면서 왜 전독시를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으세요?

    전독시가 무슨 작품입니까? 한국식 이세계물인 동시에, 거기에 튜토리얼에서 따온 스트리밍 요소를 대입한 메타물이잖아요? '성좌'를 독자로, 시나리오 창작자인 '도깨비'를 작가로 비유해서요. 전독시는 클리셰를 기반으로 한 메타소설이기 때문에, 클리셰가 없으면 전독시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작가가 가져다 쓴 클리셰는 한국식 이세계물이고 이건 환생좌가 만든겁니다. '너네 한국식 이세계물을 그동안 즐겨봤지? 이런 생각은 해봤니?' 하는 게 전독시가 쓰여진 방법인데 전독시가 이전의 클리셰로부터 영향을 안 받았다뇨?

    "환생좌의 대박으로 환생좌와 비슷한 현대판타지 물들이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던 때가 있었죠.
    파급력 그리고 그 용두는 인정합니다."

    환생좌가 대박을 쳐서 환생좌와 비슷한 현대판타지 물들이 나온 건 인정하지만 전독시는 그런 현대판타지 물이 아니다? 대단하네요.

    환생좌도 당연히 예전 소설에 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독시는 그 다른 소설에 대한 영향보다 환생좌의 영향이 짙다구요.

    '장르'가 무엇입니까? 어느 비슷한 클리셰 요소를 공유하는 작품군을 말합니다. 그 개개의 클리셰 요소는 다른 장르에도 있기도 하고 후대 장르로 넘어오면서 변형, 차용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한국식 이세계물이라는 장르의 뼈대를 공유하는 클리셰 덩어리는 환생좌에서 내려온 거라구요. 마치 헌터물의 뼈대를 나는 귀족이다가 만들었고 정통 판타지의 클리셰를 디앤디와 톨킨, 카르세아린 등이 만들었듯이요.

    이렇게 말씀드려봐야 판타지 소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 같으니 꼬투리나 잡으면서 안 들으시겠지만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밤푸리
    작성일
    19.08.07 18:00
    No. 22

    그 환생좌의 요정, 생존을 건 서바이벌, 단계를 걸고 넘어가는 것, 신들의 유희를 위해 세계가 멸망한 것, 주인공이 처음 멸망을 겪은 장소가 지하철인 것, 요정이 반항하는 남자를 본보기로 죽이는 것 등등이 전부 환생좌에서 한꺼번에 클리셰가 된 것들인데 님께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셔도 그게 사실이 아니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8:13
    No. 23

    단계를 넘어가는걸로 따지면 네이버 웹툰인 신의 탑은요?
    그것도 1층 2층 층이라는 말만 다르지 단게가 넘어가는건데요?
    신들의 유희를 위해 세계가 멸망한 것.
    이 컨셉이 진짜 환생좌가 처음 썼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환생좌가 분명 큰 파격을 몰고온 작품은 맞는데 환생좌에서 썼던 것들이 환생좌가 클리셰로 만든거다 라고 하면 동의할 수 없다는거에요.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8.07 18:22
    No. 24

    진심 이번엔 단계로 말꼬투리잡넼ㅋㅋㅋㅋ 원 신의 유희로 멸망하는 세계의 선구자적 판타지가 뭐있는지, 전독시가 환생자의 클리셰를 참고한 수 만큼 초반부분의 유사성이 있는 소설을 가져와 보고 갑자기 신의탑 가져와서 엮을려고 하는데 그 신의탑이 어떤 초월적인 신이 세상 멸망시키려고 하는 클리셴가? 쿠키 다구워서 신의탑 최근화랑 카페 설정을 봐도 그런 부분이없는데?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8.07 18:25
    No. 25

    진짜 ㅋㅋㅋ 다시 화나는게 끝까지 개인적인 생각을 다른사람들도 다 이해하고 정론인 마냥 풀어서 댓글 싸놨네 진심 역겹가 와 어떻게 끝까지 지가 먼저 폄하했으면서 그럴만한 했다는 듯이 말을하지?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8.07 18:28
    No. 26

    누가 환생자는 과거 소설 바탕으로 안썻다고 싸질러놨나 아니면 클리셰가 아닌 고유설정이라고 했나 지가 먼저 환생자 거론하면서 양판소라 비하해서 다른 독자들이 화나서 말한거 아닌가? 논점을 교묘하게 바꿀려고 시도하는데 지식이 높든 돈을 잘 벌든 인성이 보인다 참 ㅋㅋ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8 01:12
    No. 27

    영향을 아예 안받았다는 얘기는 한적없습니다.
    그리고 전독시가 클리셰가 없는 오리지널로 꽉꽉 차있는 소설이라고 한적도 없구요.
    님같은 분들이랑 이야기 하니까 제가 지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제가 그렇다고 한적없는 것들을 본인들이 그렇게 상상하여 언급하는데 답답해 죽겄습니다.
    드래곤라자도 선구자라는 가정을 안했을시에 양판소다 라고 했던게 저의 주장이었습니다.
    즉 선구자임을 감안해도 양판소라는 얘기는 한적없습니다만 님같은 분들의 주장을 보면 제가 마치 그렇게 얘기한 것 처럼 이야기 하시니 답이없네요.
    드래곤라자를 끝까지 읽지 못했기에 철학적인 사상을 녹여냈다거나 유려한 문장력을 가지고 있는걸 모르는 상태이고 그나마 키워드를 통해 어느정도 알고 만약 제가 예상하는 것이 맞다면 분명 지금시대에 비추어봐도 명작반열에 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읽어보면 다르게 느낄 수도 있죠.

    전독시같은 경우엔 작가의 철학이 담겨있다보니 해석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뎃글로 싸우면서 보니 제가 정의하는 클리셰의 범위와 님들이 정의하는 클리셰의 범위가 많이 차이나는 것도 느끼고 있구요.

    제가 아는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드워프 미스릴 엘프 오크 등을 톨킨이 만들어냈고 그게 유명해지자 그것들이 있는 것이 판타지라는 개념이 되었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정의하는 클리셰의 범위안에는 그것들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저작권이나 이런저런것을 따져보면 규제하는게 맞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너무 퍼진건 규제할 수 있는 성질의 무언가가 아니니까요.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저 소설 주인공이 오크래! 이 소설 주인공도 오크인데 이거 완전 표절에 클리셰 덩어리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님이 읽기 귀찮아서 읽지 않은 뎃글중에 클리셰에 관한 생각을 적어놓은 것도 있습니다.
    님의 행동이 이럴지언데 님이 저를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8 01:26
    No. 28

    전독시를 해석하는 시선이 다르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너네 한국식 이세계물을 그동안 즐겨봤지? 이런 생각은 해봤니?'

    님은 전독시를 보면서 이렇게 느끼셨겠지만 전 이런느낌대신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좌들을 잔인하다고 욕하는 면이나 하차자가 나오는 면이나 미식협이 나오는 면이나 소드마스터와 같은 클리셰가 나오는 편등을 이용해 작가는 독자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드마스터 안나오고 사이다 없으면 안보잖아 근데 넣으면 또 소드마스터냐고 하면서 욕하잖아'

    이런 부분들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낄 수 있고 읽는 독자를 그대로 까는 것이기 때문애 매우 도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는 혁명적인 부분이라거 다가온 것이구요.

    장르는 그냥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 무협 겜판 현판 등등 상태창이 뜨니까 이건 클리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전 신기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0 La...pNI..
    작성일
    19.08.07 19:18
    No. 29

    팩트)표절은 보통 줄기보단 나뭇잎을 보고 표절을 판단한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10 삭제용
    작성일
    19.08.07 17:12
    No. 30

    뭐 전체적으로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현재 정담이 날카로운 분위기인걸 감안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전독시 함부로 폄하하지 말라는 말에 읽지 않은 드래곤라자를 폄하한게 실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것에 대해 지적했을 때 읽지 않은 책이라 실언을 했다하고 넘겼으면 좋았을텐데요..
    드라에 철학적인 부분이 없다는부분은 정말 읽지 못하셔서 그런걸 수 있습니다. 찾아봤는데 없다는건 그만큼 오래된 책이라 그런걸까요. 키워드를 모르셔서 그런걸수도 있을 것 같아 제일 유명한 검색 키워드 하나 두고 갑니다. 나는 단수가 아니다.

    찬성: 1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7 17:31
    No. 31

    확실히 키워드가 있으니 검색이 되네요.

    [
    "인간은…… 유피넬과 헬카네스의 총애를 동시에 받습니다. 원래 불안하죠. 우리는 관계 속에 형성되는 존재입니다. 엘프나 페어리, 드워프들을 부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부러워한다 해서 우리가 인간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페어리인 당신은 이해하기 어렵겠지요. 인간에게 있어 나는 하나일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나'는 단수형이 아닙니다. 나라는 것은 원래 다면적이고 여럿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위해 산다는 말이 원래 통하지 않는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

    제가 검색하니 나오는 문구이며 이는 철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읽었던 부분에는 안나왔던 부분이라고 확신하구요.
    나는 단수가 아니다 이 부분은 외국에서 유학시절 중학교때 영어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입니다.

    에세이의 주제가 감명깊어 아직도 기억하는 부분이죠.
    외국의 영어수업은 문법과 단어를 가르치는게 아닌 책을 하나 주고 그 책을 읽고 그에대한 에세이를 쓰는 것이 주를 이룹니다.
    그때 읽었던 책은 자아에 관련된 것으로 인간의 자아는 하나인가 복수인가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쓰는게 주제였죠.
    너는 집에서 엄마의 아들일때의 행동과 학교에서 학생으로서의 행동이 다른데 너는 과연 한명의 인간인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흡입력을 가지고 판타지라는 장르안에 이러한 철학을 부드럽게 녹여냈다면 저는 드래곤라자가 우수하다는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
    언제 출판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윗분의 말에 의거하며 1990년도에 이런 작품을 냈다면 확실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9

  • 작성자
    Lv.50 La...pNI..
    작성일
    19.08.07 17:38
    No. 32

    글에서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느껴지네요 가치없는 분란은 안만들었으면합니다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50 眞人
    작성일
    19.08.07 17:46
    No. 33

    본인이 어떤 분이신지 이렇게 장문으로 쓰신 걸 보면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작성자님에 대해 사춘기 어린애 같다고
    섣부르게 말한게 좀 과했나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나름 장르소설을 오래 읽었다는 분들이
    작성자님의 댓글에서 받은 느낌도 마찬가지였을거고요

    이건 권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요
    그냥 님이 모르시는 어떤 것을 폄하한 겁니다
    그래서 지금 님이 이런 글을 쓰시듯이
    장르소설의 독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거고요

    존중을 논하기 위해서
    이전 세대에 뿌리를 두고 어떤 사조가 발전하는 과정 같은
    교양 수업에서 들을법한 이야기를 하고싶지는 않아서
    댓글을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님은 여기서 한국 장르소설의 역사 뭐 이런 이야기는 안 들으셔도 잘 사실 겁니다
    님이랑 논쟁한 다른 분들이 그렇듯이요

    그러니 굳이 작성자님이 어떤 사람인지
    이렇게 해명하듯이 글 안쓰셔도 됩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19.08.07 17:56
    No. 34

    아.. 아.. 거기 칼날 집어 넣으셔요들.
    다들 역린이랄 부분들이 있어서 한두마디 말들에 곤두서 있으신데요.
    이거 꼭 누가 사과하고 해야되는 문제에요?
    적당히 서로 물러나는게 여러모로 보기에 좋을듯 합니다.

    음..사족으로..전 드래곤라자 예전부터 왠지 어려워보여서 안 봤고요. 명작이란 말엔 공감..못하는 사람이겠죠? 안봤으니까요.그리고 전독시는 개인적으로 뭔가 이것 저것 유명한 소재를 잘 끼워서..표절은 아니지만 잘 쓰는데 결국 성좌물 냄새가 진해서 취향에 안맞는 소설이네요.

    아무튼 서로에게 칼 좀..자제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NEPPEN
    작성일
    19.08.07 19:57
    No. 35

    이 논리대로면 디다트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넣어도 되겠네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8 00:43
    No. 36

    디다트 작가의 작품은 전 개인적으로 안좋아합니다.
    거의 완전히 똑같은 전개가 계속 반복되서 보다가 하차했지요.
    디다트 작가의 작품이 결제수만 고려했을때 상위 성적이었던 것은 기억합니다.
    결제수만으로 작품성을 따진다면 답뎃글에서 멸이세를 명작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무언가를 판단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factor들이 있고 그중에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 결제수를 제시한 것입니다.

    게임에서 아무리 자기가 잘한다고 말해도 남들은 그들의 랭크점수만 보듯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4 레인엔진
    작성일
    19.08.07 21:37
    No. 37

    유학생활을 하며 중학교때 자신의 자아에 대한 에세이를 쓸정도로 심도깊은 철학수업을 받으며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잘 안굽히는 철학적인 인간이 되셔서 초면에 깝치지 말라고 하셨구나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8 00:49
    No. 38

    님은 어떠한 입장인지 모르겠으나 가만히 있는 드래곤라자를 후려쳤다고 느끼셔서 뿔난 것 터럼 제 입장에서도 전독시를 건드려서 뿔나고 여러 말도 안되는 비난글을 보다가 화가나서 적게된 것이지요.
    남이 폭력을 사용한다고 제가 폭력을 사용한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미개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기에 공격적인 말을 사용한 것이 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어디서본듯
    작성일
    19.08.08 00:14
    No. 39

    와우, 무엇보다 워딩의 사용에 놀랍니다.
    분란의 요소라 느껴져든
    인터넷검색으로 안 나와서든

    애초에 본인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작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한 점이
    고작 타이핑 몇 번에 불과해놓고 자신은 알아볼 만큼 알아봤다 하는 건 참 본인에게 편의주도적인 주장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생략과 편집은 때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데 좋은 역할을 하죠.
    그런데 과하신 거 아닙니까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19.08.08 00:53
    No. 40

    제대로 찾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럴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안해서 여기에 그런 시간과 노력을 할당하지 않는 것이지요.
    내가 드래곤라자가 양판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논문을 쓸것도 그리고 그 논제를 가지고 싸울것도 아니고 싸운다고 하더라도 이득이 없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31 Pivoine
    작성일
    19.08.09 16:22
    No. 41

    이분이 그 갈릴레이가 지구는 둥글다고 했다는 그 분인가요? 하와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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