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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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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받쳐오르는 감정은 주체할 수 없지만 눈물이 흐르는건 참을 수 있습니다.

라기보단 그정도로 슬퍼하거나 화가 난 경험이 없어서인지 타인에게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라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그렇게 펑펑 우는게 더 어색하네요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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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러고보니 책읽고 눈물 흘린적이 없군요...
그런 작품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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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린다는 개념에서 그냥 고이는 정도나 흘리는 정도를 여쭤봤어요~ 아, 그런데 눈물을 참을 수 있다니 제가 의지가 약했던가요. 전 아무리 참으려고 시도해도 잘 안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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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싶지 않은데, 음, 의외로 참아집니다. 참고 싶지 않아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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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을 땐 자기 볼살을 꼭 씹는 편입니다.
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 참을순 있지만...울먹거리는 걸 숨기는건 힘든 일이더군요(다 들킨다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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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슬픔보다 마음이짠하고 느끼는 소설이 좋던대요..알퐁스도데의 별 처럼 왠지 떨리면서도 찡하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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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글은 취향이 아니라 잘 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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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왠만하면 가리지 않고 읽습니다. 진한 장르식 로맨스는 진저리치지만요.. 그런데 눈물을 참는 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단순히 참는 것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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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있는 사람을 참을 수 있을 껄요?
근데 저는 안 참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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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지기 하는데 눈시울이 붉어지는 건 어떻게 해도않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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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을 참으려고 한적이 없어서...
그냥 슬프면 웁니다.ㅋㅋㅋ 가족 이외의 사람앞에서 운적이 없어서...
집에서만 깽판(?)치면서 울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면서 훌쩍인적은 있지만 그정도는 참을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엄청 슬픈일이 일어났다면 참지 못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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