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옆면이 퍼즐처럼 딱 맞아들어가요…"
한 학생이 말을 했지만 학생들은 웃었고 선생님은 수업에 집중하라 일렀습니다.
…학생의 생각은 판게아에 대한 단초였습니다.
20세기 초 기상학자 베게너는 대륙이동설을 주창했지만 기상학자가 무얼 아냐며 지질학자들에게 거센 반론을 들어야만 했지요.
불굴의 의지로 그는 기상학 이외의 다른 학문에 대해 파고들었고 그린란드에 탐험을 떠나는 등 노력했지만 50세의 나이에 절명하고 맙니다.
그가 죽고 약 20년이 지난 후 대륙이동설은 새로운 학문에 의해 판구조론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지금은 상식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발표될 당대에는 정작 환영 받지 못하는 이론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몇 명의 호기심이, 몇 개의 대발견이 사라지고 묻혀가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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