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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학벌주의. 외쿡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외쿡에서 살꺼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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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 중퇴라 결국 고졸인데...
결론적으로 데스크업무 회사의 경우 고졸은 별로 사람취급 못받습니다..
외국은 모르겠고 한국에선 말이지요..
미리 말씀ㅁ 드리지만 게임회사 들어갈려고 하신다면 한국회사에서는 안하는게 좋을거라고 봐요...
여튼 대학은 나오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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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공부 5년 안해도 갑니다.

전 미국 11학년때 와서 - 미국 사시면 알겠지만 12학년 초에 입시 다 끝내기 때문에 1년 공부한겁니다 - 영어도 처음 시작했는데 주립대로 버클리는 떨어졌지만 UCLA는 붙었고, 코넬은 떨어졌지만 브라운, 듀크는 붙었습니다. 브라운 듀크가 아이비 리그에 들어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 급 학교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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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장사님// 능력이 엄청 뛰어나도 사람취급 못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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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자 안되는데 뭘,,,' 식으로 포기하면 될 것도 안 됩니다.
애시당초 ivy 갈 이유를 못 찾으시는거면 괜찮습니다만, 그런 이상한 변명으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를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한계에 부딪히고 혹은 실패할지언정 그렇게 핑계를 대면서 피하는 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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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라는게 쉽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면 좋은데... 사실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업무를 맡고 있으면 대단히 뛰어난 점을 보여주기 쉽잖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능력을 인정받아서 어느 정도 위로 올라가게 되면.. 경쟁 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 인정받는 사람들 끼리인데.. 그렇게 되면 작은 것 하나 (예를 들자면 학벌 같은. ^^;)에서 승부가 갈리기 마련이기도 하지요.
국내에서 학위는 꽤 필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게다가 옛날처럼 대학이 놀고 마시는 곳이 아니다보니, 대학나와서 회사 들어오는 친구들 기본 스펙이 장난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취직 경쟁 자체에서 밀려버리실 가능성도 적잖다는 점은 생각하셔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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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페즈님도 유학생이었죠...드림스톰님은 절망 마시고 유페즈님꼐 따로 쪽지로 조언도 구해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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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나오면 스팩이 장난아니게 뒤버려서 밀려버리는 건가요 으..@ㅇ@
하긴 혼자서 공부해서 나온사람이랑 전문대 같은분야에서 나온 사람이랑 두명 있으면 역시... 제가 밀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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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최상위권 대학, 그러니까 MIT, 예일, 스탠포드, 칼텍(면접에서)은 다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노력한 결과가 이거니까 이 정도에 만족하고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만.. 공부가 안 되기 때문에 다른걸 선택하는건 정말 큰 오판이십니다. 공부가 제일 쉽다고들 하는데, 그게 사실입니다.

남들이 다 하는거라 따라 하는건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만, 남들이 하니까 안 하는 것은 확고한 신념이나 제대로 된 판단 없이는 문제만 불러 올 뿐이지요.

뭐 애니메이션 계통이 정말 좋아서 그러시는거면 스스로 생각하셔서 판단할 문제입니다만, '어차피 5년도 없는데 안돼' 식으로 생각하고 공부를 피해가진 마세요.

그리고 미국에선 어차피 대학은 크게 안 중요합니다. 중요한건 대학원이죠. 한국은 대학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한국에선 다 미국대학이지 특정 대학 빼고는 대단히 쳐 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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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달아주신 댓글은 참으로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달라진 게시물을 보아 넘어가지만, 정담지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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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덜덜덜)
여기서도 '정담지기님이 보고 계셔'인가..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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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지기님// 흠칬! 할말은 하고 지킬건 지키는 전 착한 문피아인입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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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이 대학교를 가는게 아니라 나중에 그냥 학원같이 대학원으로 자기혼자서 가는게 맞는건가요?....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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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전 병 때문에.. 그나마 지잡대도 이제 못 다니게 됐죠..ㅠㅠ
이젠 취직 걱정해야 할 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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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torm님, 본문에 대해 짚고 넘어갈 게 있어 짧게 써봅니다.

먼저 고졸로써 성공할 수 있느냐? 못 할 건 없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 중에 대학 졸업을 안하고 바로 자기 사업하러 나선 애들도 몇몇 있으니까요. 개중에 성공해서 2년만에 델리샵 체인점 세 개 낸 친구도 있습니다.

단, 정말로 애니메이션 계통이 마음에 들어서 하시는 거라면 각오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공부 성적이 나쁘다고 안락한 도피처로 생각하고 대학도 안 가고 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 거 알아두세요.
제가 미술을 전공해서 하는 말인데 저는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을 하고 있고, 대학원은 애니메이션 디렉팅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제가 공부를 못해서 미술을 전공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고등학교 성적이 좋아서 그걸로 이점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Honors 학생으로 졸업했고, 어머니는 제 성적으로 미술 전공을 안 하길 바라셨죠.

안 그래도 저 같은 학생이 미대에 많습니다. 상위권 대학을 갈 성적이 아니면 미술한다? Dreamstorm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이런 뉘앙스로 들려 말씀드립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대학을 안 가는 건 상관없겠지만, 지금 대학을 다니며 미술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하시길.

참고로 미술 대학에 진학하시면 1,2학년 때부터 인턴 기회라던가,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외국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이나 아시아 쪽에 해당 전공과목 수업을 들으러 간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미대는 포트폴리오 성적이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2년 정도 기한만 있다면 미술쪽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런 케이스고요.

혹시 더 질문 있으시면 해주세요. 아는 선에서 도움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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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톰님과 비슷한 꿈을 갖고 비슷하게 생각한 채 사회에 부딪히려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결국 대학진학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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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학 진학안해도 능력치가 만땅이면 가능은 합니다.
이건 가능성의 문제고
대학 진학 안할경우 능력 있어도 아예 안 뽑아주는 경우가 허다하죠.

님이 사장입장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내가 이 사람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오로지 서류로만 보고 있을때 다 대졸인데 한 두명 고졸이면
그 사람 과연 뽑아줄까요?

어지간한 자격증+경력+상장 등등이
있지 않는 이상 쉽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법 규제상 고졸이 그만한 자격증+경력+상장
보유하기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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