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손의 빠르고 느림.. 사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들 마우스 클릭질이나 드래그질.. 이런건 프로게이머니까 필요한 거구요.
사실 아마추어들의 경기에선 그런 손놀림 .. 도움은 되지만 승패에 결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세부적인 부분에서 승부가 나는 것이 아니거든요.
결정적인 것은 타이밍입니다. 언제 뭐를 생산해주고 정찰을 해주고 지어주고 업글을 해주는가입니다.
기본적으로 화면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단축키와 유닛부대 정도만 알고 있으면 사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손 속도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 물론 손 속도가 느리면 게릴라전을 잘하는 상대를 이기기가 쉽지 않지만..^^ 그건 플레이 스타일을 무겁게 가져가셔서 게릴라에 쉽게 흔들리지 않게 하시면 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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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빌드의 경우에는 딱히 외우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더 꼬이죠.. 이건 그냥 많은 경험밖에 없습니다. 좀 하는 사람 한명과 진짜 수없이 해보세요. 그럼 감이 옵니다. 대충 어느 타이밍이면 어떻게 되는지..
뭐 여튼.
스타 늦게 배웠습니다 저도...그래도 나름 주변사람들은 다 이겨냅니다..
과정은...우선 팀플로 스타의 분위기를 확실히 익힙니다.
어떤유닛간의 상성이 존재하는지, 팀플상의 빌드를 손에 익히고
전투법(컨트롤과 진영대치)을 익힙니다.
그리고 나서 1:1모드로 만만한 상대를 고르죠..
우선은 이겨야됩니다.
지면 흥미가 달아나기 때문이죠.만만한 상대를 좀 이기다가
주변에 스타좀 한다는 사람을 붙잡고 한두판씩 붙어봅니다.
붙고나면 리플레이 확인해보구요.
문제점을 찾아보고
문제점이 없다 느껴지면 카페같은곳에서 여쭈어보지요.
그리고나서 중수로 가는길은 우선 전략게시판을 뒤져봅니다.
여러 빌드, 상황대처, 컨트롤등의 노하우를 배웁니다.
그리고 다시 연습하며,잘하는 지인과 붙어가며 반복합니다.
그럼 어느새 실력은 늡니다.
스타 중수..아니 중수 되려나...ㅋㅋ
감히 스타잘하려면 어찌하나..를 줄여보자면...
상성을 익히고 상대방의 빌드를 파악한후
내빌드를 상성상 우위의 빌드로 맞춰갑니다.
특히나 저그라면 이게 정석이지요.
그뒤 힘싸움 또는 게릴라식의 하이테크 둘중 하납니다.
물론 말은 쉽지만 연습이 필요합니다.우선 과정을 이렇다는거지요.
저는 그래서 저 스타할줄 모른다는사람 다 버로우(?)시키고,
길드에서도 매치업때마다 항상 한자리를 꿰차기도 했었는데...
이젠 뭐 전역하고나니 죄다 잘하고,맵도 다양하고..,전술은 가지각색...;;
다시 연습하기엔 시간낭비같아서...
참고로 저는 스타 22살에 배워서 23살..1년만 하고 끝냈습니다.ㅠㅠ
다시하기엔...다 나보다 잘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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