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후훗, 제 후임으로 오세요. 탈영하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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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좋으니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전 '비누'만 아니면 무사히 잘 다녀올 각오가 되 있어요.
요즘에 비누 안써요~걱정마세요 대신 바디샤워통은 항상 멀리두세요
저도 별 사정 다 했는데 못 갔어요. 공익 판정 나왔어요..;
酒人님 공익이여도 자기가 원하면 갈 수 있어요 실제로 제 후임 중에 있었습니다. 민사 소송이라도 걸 기세로 말하면 안되는게 없는 군대
검사 받고 공익 떠서 재검 요청하려고 했는데 거기 징집관이 제 건강기록보더니 '넌 도저히 군대가서 총 못쏘겠다' 이러더라구요.. 요즘 군대 시력하고는 상관없지 않나요..;
공익이신분은 자신이 원하면 갈수있습니다. 실제로 입대후에도 신검을 하는데 거기서 시력등의 판정으로 빠져서 공익갈래,현역갈래 묻는데 현역갈겁니다 하신 한명의장병은 그대로 영원히 누구에게도 까일수 없는 까임방지권을 얻게 되는데... 제친구 공익간놈..아~현역가고싶었는데 했다길래 확인해보니 이녀석은 그냥 빠진거라는...;; 뭐 상황에따라 못갈수도 있지만..왠만하면 보냅니다.
酒人// 시력은 근데 좀 영향이 있습니다. 논산의 경우엔 특기병으로 빠지는경우가 많아 시력 왠만해선 자기들이 집어넣는다는데... 아무리 논산이래도 난시?가 심하면 빠질래 계속 권유하더군요
이럴 수가! 전 농락당했단 말인가요.. 가뜩이나 공익 나오는 바람에 집에서 어머니가 도시락 만들기 귀찮다고 막 성질내셨는데..;
에이 그래도 자식이 군대가서 2년 못보느니 도시락 싸주는게 낫다고 생각하실겁니다..ㅎㅎ 이추운날 고생하는 장병들 보면..안쓰럽기도 하네요...
헐... 전 짝눈에다가 둘다 마이너스의 눈이며, 내장적출 수술하느라 배에 흉터가 있고 장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역입니다. 酒人님...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다른 징집관에게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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