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비는 대외적으로 한을 계승했으므로, 나라 이름 역시 그대로 '한'이었습니다. 달리 계한이라고도 합니다만, 모두 한을 승계했다는 의미지요.
다만, 진나라의 입장에선 국가의 정통성이 한 - 위 - 진을 거쳐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했고, 이것은 삼국지를 쓴 진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해서 유비가 세운 나라는 한을 계승한 정통성을 지닌 나라가 아닌 일개 지방정권에 불과해야했죠. 따라서 유비가 자리 잡은 서촉지방의 국가라 해서 '촉'이라 명명한 것입니다.
촉한은 중국에 세워진 여러 한나라를 구분하기 위한 명칭일 겁니다.
아마도.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