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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ㅠ 내 2년 전 모습이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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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리 실컷 누워 있으세요.
잘 때 빼고는 못 누우실 테니...

(ㅠ_ㅠ)

과자 같은 건 의외로 오히려 더 많이 얻어먹을 수 있구요..
복무신조랑 병영생활 행동강령이랑 국군 도수체조랑 10대 군가 정도는 외워서 가세요 ㅠㅠ

훈련소에서는 상관없지만 자대 배치 받으면 애국가나 뭐 부를 때 대답하는 거 같은 건 쪽팔릴 정도로 크게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하고 크게 부르세요.

혹시 고참들이 '야야, 편하게 해 편하게'라고 한다고 정말로 편하게 늘어지지는 마시고요.

이것 역시 훈련소에서는 상관없지만 아침 기상하면 '5분만 5분만' 이런 거 없이 기상 나팔 불자마자 벼락 맞은 것처럼 벌떡 일어나는 연습 해두시면 좋을지도 모르고요.

고참들한테 아부가 될 만한 거 배워가세요.
타로 카드나, 간단한 안마 마사지나, 헬스 할 때 근육 운동법, 주식, 뭐 기타 등등..

그리고 근무 배울 텐데 초병의 일반 수칙, 초병의 권한 외워두시면 좋구요.. 브리핑은 부대마다 다를 테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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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복무신조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 된다.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셋,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넷,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

이거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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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한기는 아니네영 굳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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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복무신조 그거 맞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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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는 1일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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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이지만..
먼저 현역으로 갔었던지라... 공감되는군요..
가장 큰건 잠잘때 옆에서 무한 코골이...; 잠버릇 고약한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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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해도 군대가면 그냥 저절로 갈굼받으면서 다 배워 집니다.~ 그냥 지금은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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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외우고 있는 노래가 하나도 없어서 고생했는데(가사가 ㅜㅜ)
뭐 한두곡 쯤은 가사 다 외우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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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태에서 살 10kg찌고 가도 훈련 4주차 정도면 쪽 빠져요 ㅎㅎ
그러니 먹고 싶은거 맘껏 먹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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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가지 말라는 1월군번이라니...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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