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님의 말대로라면 한국은 영원히 일본의 밑이겠군요? 경제체급과 지형과 인구가 안되니까요. 기술자를 숭상하라고 하니 반발심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깟 기술자' 하고요. 당연합니다. 조선 시대때부터 전통이니까요.
현재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조선 시대 윗대가리들은 무능하고, 어리석었으며, 꼴통이었다. '기술자'를 천대하다니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 있담? 그러면서 매일 파벌을 나눠 권력 싸움이나 해대고, 진짜 구제가 안되는 놈들이야!'
.. 정말 조선시대 사람들은 왜 그렇게 멍청했을까요.
언제나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사실을 같이 말해볼까요? '조선시대 사람들은 왜 그렇게 꼴통이었는가!'
5천만 국민이 종종 말합니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째서 바보였나!'
그리고 대체 역사물에서 주인공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 어리석은 놈들을 때려잡는 것이죠. 우리는 그걸 보면서 'ㅋㅋ사이다!'하고 외치잖습니까. 아마 님도 속으로 외쳤을 것입니다.
기술자는 숭배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너도나도 존경받기 위해 별것 아닌 기술에 목매게 되는 것입니다. 3대를 이어온 장인은 찬양받아야 하고, 4대를 이어온 장인은 스타가 돼야 합니다. 모든 것이 정부탓이라면, 국민 스스로가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기술개발이 지지부진한 이유중 하나는 인력 부족인데 고학력자들은 국내에 잘 있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 페이나 대우가 외국만 못하거든요. 결국 해외쪽으로 나가버려서 인력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이과계통 최상위 인재들은 다들 의료 계통으로 빠집니다. 왜? 돈이 되니까요. 아무리 공대 자연대 졸업해도 벌이가 의사만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의대쪽으로 빠집니다. 현재 시행되는 PEET, MEET 시험으로 공대 최상위계열 인재들도 의료계통으로 전향하고있는 실정이고요..... 그러니 굳이 따지자면 가술개발이 더딘 이유는 사람들이 장인을 이상한 취급해서가 아니라, 페이가 부족해서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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