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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솔브레인이 생산하는 액체 불화수소를 전격 도입한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삼성전자 내부 테스트도 통과해 공정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솔브레인은 충남 공주 공장 증설라인를 9월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부분(90% 이상)의 액체 불화수소 추가분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에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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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은 당초 12월 가동을 목표로 충남 공주 공장을 4월부터 증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가동 시점을 9월경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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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월부터 증설 시작하고 9월 말에 공급 예정이네요. 화학 수준 차이가 100년이 나든 뭐든 이미 이런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던 듯.
추측입니다.
아마 기술개발에 두해 이상 걸리는 경우는 일단 수입다변화를 기본으로 삼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화학기업 중에 관련 노하우가 있는 경우에 뛰어들어 소재 개발을 하는지라 ... 몇년 연구해선 힘들다 라는 주장은 별 쓸모 없는 주장입니다. 이미 관련 노하우사 수십년 쌓여 있는 경우에 관련 소재를 추가하는 식이죠.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제 그런 수준은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불매운동 역시 성공적인 것이
가장 규모가 큰 여행업...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파급효과가 큽니다.
그 다음이 자동차인데...이건 또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큰 산업입니다. 모든 산업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일본자동차가 수입되는 양이 여러분이 상상하는 숫자 이상입니다. 그래서 수입품 중 가장 큰 거래금액을 자동차가 차지하며 비중 또한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예약이 급감하고 있다고 하죠.
한국인이 일본가서 현금 쓰고 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알려진 비용 이상 쓰고 오고 있죠.
이래저래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 천문학적인 흑자를 기록중인 일본에 꽤 많은 직접적 타격이 있을 것이 확실하고, 나아가 간접적 타격 또한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한 자동차산업의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높은데....반으로만 줄어도 고용이 확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줄어든 고용은 다시 내수에 영향을 줍니다.
불매운동 주요 타겟이 기막힌 우연이라도 되는 것처럼 일본에 꽤 깊은 타격을 줄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일본이 수입해가는 품목들은 고용유발효과가 가장 낮거나 연쇄 반응이 낮은 카테고리들로 거의 차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 대상으로 막대한 흑자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아베 행동은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인데.. 이것은 추측이긴 하지만 높은 확률로 실제 우리니라가 항복선언할 것으로 본 것으로 봅니다.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제 일본여행객수와 자동차 구매대수가 반만이라도 줄어들면 일본 경제에 심대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왜냐면 누군가는 일본 경기가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일본이 막대한 엔화를 찍어내면서 버텨온 것입니다. 구조적 문제가 한둘이 아니네요. 한국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경기가 좋아서 일손이 부족하니 한국사람도 데려가서 일 시킨다고 하는 분들 계시죠. 그들은 일본의 재정적자 규모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부실이 얼마나 큰지 모르고 하는 소립니다. 연금 문제부터 정말 폭발 직전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욧. 한국도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일본에 비하면 비빌 정도도 못됩니다. 여행 조금 안오고, 자동차 조금 덜 사는 정도가 무슨 피해가 되겠느냐고 말하는건 진짜 너무 몰라서 하는 소리.
또한 일본 부품산업을 무슨 어마무시한 기술로 포장하는 분들 보입니다. 실제 그런 강소기업들 많죠. 하지만 예젙같지 않습니다. 그 상당수 기술들이 이미 대체 되었거나 대체 될 상황이에요. 일본의 강소기업들이 불안해 합니다.
일본의 구조적 문제가 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압축성장을 한 후에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전면적 개혁이 없이 급한대로 땜빵하면서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돈 많이 찍어서 풀면 일본 부품의 가격경쟁력이 올라갑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기술이 형편 없어서가 아니라 일본의 가성비 때문에 거래 유지가 된 측면이 많습니다. 물론 아직 기술격차가 나는 분야도 적지 않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요. 전방산업에 필요한 관련 기술은 이미 확보했거나 확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불산을 전혀 생소한 기업에서 갑자기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제반 장비와 기술노하우가 있는 곳에서 불산의 순도를 높이는 기술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일본에 대한 환상을 깨세요. 일본 부품업에 대한 판타지를 깨트리십시요.
다시 말합니다. 현재도 충분히 가성비 외에도 경쟁력 있는 일본강소기업이 없다는게 아니라 아직 많지만 옛 시절의 그 워크맨 만들던 시절처럼 전반적으로 매우 수준 높다. 넘볼수 없을 정도라는 생각은 이제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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