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군요.
제 친구는 여러말 없이 절 보더니 샌들보러가자고 하더러고요.
운동화가 더워보인다고..
아마 운동화가 제일 거슬렸던모양입니다.ㅜㅜ
현백가서 샌들 봤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못샀네요.
한결같은 제 취향에 머리를 흔들더라고요.
빨간색 구두가 없어서..그냥나왔어요. 유행은 따르더라도 색은 원색이 좋네요.
꼭 화장할 필요 없어요. 그냥 피부 관리용으로 수분 보호하는 크림? 같은 것만 바르는 걸 좋아합니다. 막 화장 떡칠하고 얼굴과 목 피부톤이 확 느껴질 때 그만큼 기분이 별로일 때도 없더군요. 그리고 향수 특히 싫어합니다. ㅠㅜ 제 개인적인 의견일지 몰라도 온몸에 향수 독하게 뿌리는 거 싫어해요. 남여를 떠나서. 다른 사람의 후각을 배려해줬으면 좋겠는데...
어쨌든 결론은 화장 굳이 안하셔도 된다. 뭐 그런 겁니다. 스스로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어제 자외선차단제하고 비비만 바르고 나갔는데 좀 후회 되었어요.
예전엔 저도 친구들하고 비슷하게 하고 다녔던거 같아요.
긴생머리에 완벽한화장..비싼정장..
한국을 뜨면서 정장은 아는 동생 줬고 가방도 비싼건 언니와 여동생줬고요.
아직도 물건욕심이 있는걸 보니 여자를 버리지 못한 모양입니다...
저도 향수는 좀..
가끔 디퓨저와 간단한 향수는 제조해서 쓰지만 향이 연해서 남들도 잘모를정도만 쓰니까요.
이번에도 온김에 동대문 시장가서 원액이랑 병도 좀 사야겠네요.
그게 만나는 친구들 사이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전 친구 만날땐 화장도 안하고 대충 나갑니다. 가끔 기분 내킬때는 화장하고요. 다들 그래서 위축될 것도 없어요. 화장 제대로 하면 어차피 다들 이뻐질텐데요 뭐ㅋㅋ 그냥 자신감을 가지세요. 뭐든 님 마음대로죠.
그래도 중학교 동창이나 절친이 아니니 좀 먼 사이를 만날때는 화장하게되더라구요. 그 느낌이 뭔지는 이해가 갑니다ㅋㅋㅋ
왁스 좀 바르고 얼굴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요즘에 조금 관심이 가고 있네요. 근데 피부가 안받아줘서... ㅠㅠ
역시 화장도 피부가 좋아야 합니다.
컨실러라든가 화장도 되는 선크림? 이라던가 피부톤에 맞게 바르니까 좀 달라보이는 것 같더군요.(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
사실 각잡고 나갈때 빼고는 안쓰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마음은 시간이 지나야 보이는 법인데. 그 시간 들이고픈 사람들이 없죠. 예전에 에리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은 빠른 곳이라서. 외모는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에 빨리 파악하게 만들죠. 음 .. 근데 무슨 행동을 하건 주가 자신이길 바랍니다. 주변에 떠밀려서. 어쩔 수 없어서 하디보면 나중에 핑계거리가 생기는 법이라서. 할꺼면 힘 빡 주고 "내가 이 구역 잡아 먹는다" 생각하고 해보시고 아니면 좀 마음 편하게 지내세요.
곰발러님..오랜만이에요.
여름에 한번도 안오다가 오니 여러가지 필요한게 생기네요.
운동화를 사시사철 끼고 살다보니 구두에 적응을 할까싶네요...
전제가 그렇게 뒤쳐졌다고 생각을 안하는데,,한국만 오면 혼자 촌사람이 되는것 같아요.
주도적으로 한번 해볼까요?
사실 담주에 모임 친구들을 보기로 했는데 그 아이들이 뭐라고 할 것 같하서 신경이 쓰였어요.
뭐 하려고 와국살면서 궁상떠냐고 할거같거든요.ㅠㅠ
돈 좀 들여서 너무 튀지 안을 정도는 하고 가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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