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가 착각물이었군요

우리나라 망나니 계열 소설처럼

착각물 요소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닌데

읽으면 읽을수록 착각물 요소가 은근히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흥미는 갔었지만

번역가가 메갈 번역가라는 점 + 미완결작이라 미뤄왔었는데...

연휴 때 만난 친척 동생 덕분에 읽어보니 의외로 재밌어서

아예 전질 구매해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오버로드의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때 유행했던 가상현실게임이었지만

이제는 한물간 게임으로서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게 된 게임 위그드라실.

청춘을 바친 게임에 대한 애정 때문에 서비스 종료 마지막 순간까지 

게임에 접속하고 있던 주인공이었는데 

서비스 종료 카운트다운이 0을 맞이한 순간

마지막 순간에 있었던 게임의 길드 하우스까지 통째로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는데...

흔해보이는 도입부인데

생각보다 오리지널리티가 엿보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버리면 스포일러가 되니

그건 힘들겠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이북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

킹치만...씹세계물은 이제 질렸는걸...

[arbans]

진부하긴 하지만 재밌게 잘 쓴 소설이죠.

[念願客]

첨엔 재밌게 봤지만 어느순간부터 질려버림...

[카힌]

꽤 여러해 전부터 일본의 웹소설판은 초반 흥미, 뒷심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이것을 극복한 경우는 거의 없고 큰 인기를 끈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 대부분이 뒷심이 약했습니다. 전생물의 한계이며 오버로드는 그나마 좀 양반인 작품이지만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2기까지는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힌]

덧붙이자면 같은 웹소설 원작인 소아온같은 게임체인져는 그나마 낫고, 전생..슬라임 역시 뒷심이 약하고, 방패용사는 연재분량이 매우 많은 편임에도 초중반부터 부실해진 케이습니다. 제로부터.. 이작품은 나름 괜찮습니다. 호라이즌도 좋은편.

[고지라가]

처음 나왔을때 정말 신선했죠. 그리고 지금도 신선합니다. 작가가 2년 연중을 예고했는데 그럼에도 기다리는 독자가 정말 많습니다.

[적안왕]

착각인데 결과물은 착각이라 하기에는 @_@

[솔리온]

게임캐릭터 이세계전이 깽판물의 시초나 다름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