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되는데는 그냥 한 가족 먹고살 정도 번다고 하고
잘 되는데는(사람 많이 몰리고 많이 빌려가고 막 그런 데요~)
웬만한 맞벌이 부부보다 훨씬 낫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대여점 몰린 데 보니까 막 서로 싸우고 손님들 차라리 딴 데 멀리로 돌아서 가고 그러니까 안되서 문 닫기도 해요.
상점이란 결국 '상점의 위치'와 '찾는 사람'에 따라 이득이 갈리는 것이죠.
제가 15년 단골인 곳은 여쭤 보니 단지 '가계세'와 책값'만' 건지는 수준이라 하시더군요.
바깥 분이 벌이를 하시는 터라 아주머니께서는 다만 소일 삼아 가계를 유지 하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외 다른 곳(대여점이 아닌 만화방)도 여쭤보니 주인 내외분의 용돈벌이 정도 수준이라더군요. (만화방의 주인 분은 상당히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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