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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수능이 공부 방법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그저....
시험을 벼락치기로 보느냐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느냐...
...의 차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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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3학년 올라가는 고등학생입니다.
제 경우를 말하자면,전 이때까지 정시와 수시 둘 중 하나를 특별히 정해놓고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시와 수시를 따로 떼어놓고 보지 말아라'입니다.
이제 고2 올라가시나요? 슬슬 공부의 압박을 받을 때군요..(한살 많은 주제에)
보통은 고1때는 내신공부에 집중하면서 교외봉사활동을 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사실 봉사활동 할 시간이 이시간밖에 없습니다. 겨울방학 때라도 하시는게 좋아요.)
고2때는 수시와 내신을 병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수능볼때는 수시가 대세라서 전 수시쪽으로 파워를 좀더 밀었습니다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공부한다는 건 좀 무리수입니다.
문과..라면 확실히 대학의 문이 좁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다른 사람들과 '다른' 자신의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문과시라면 고2부터 텝스 준비를 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입학사정관제 요즘 대세인거 아시죠? 교외봉사활동 텝스 등등 매우 중요합니다)
짧은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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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신을 공부할 것이냐, 수능을 공부할 것이냐, 라는 것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이 어디 대학을 목표로 정하고 있고, 또 과는 무슨 과를 갈 것인지를 생각을 한 후에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제 예비 고1이기에 대학교와 과를 선택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실 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고3이 되면 자신이 어디 대학을 가야 할지, 지금 이 수준이면 과연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을지, 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제가 그랬고요. 또한 대학교가 그때마다 입시전형이 다르기도 하고, 그렇기는 하지만, 제 경험상 내신과 수능 두 개를 다 준비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냐는 것을 묻는다면 전 내신을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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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공부하면 자연스레 수능공부도 되는게 아닌가요...?? 그런데 내신'관리'와 수능공부및내신공부는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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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신이 우세하네요. 흠.아.. 역시 고민은 좀 됩니다. 제가 로스쿨을 들어가고 싶은데 로스쿨은 대학하고 과는 상관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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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에 대해선 잘모릅니다만..........
공부는 하납니다.

'죽어라고 책을 파면 뭐라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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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기초를 잘 쌓아두었으면 모의고사는 어느정도 잘 나오던데요.
내신은 저보다 우월했지만 모의고사는 저한테 발리던 녀석이 제가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고등학교 때 제가 공부를 안 한 탓이기는 합니다만;
말이 샛는데 정시가 선택의 폭이 훨씬 넓으니, 정시를 기준으로 하여 열심히 하면 될 듯 합니다. 수시를 기준으로 할 거라면 목표한 곳의 입시전형을 미리 알아보고 맞춰서 하면 될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성균관대 경영대학이었나 어디가 내신 안 보고 논술로만 수시를 본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썼다가 떨어졌었죠 ㅋ 결국 정시로 대학 왔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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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를 지원할 때 주의점은, 저처럼 성급하게 수시를 걸지 마세요.
수능 성적이 잘 나왔어도 정시 전형을 이용하지 못하는 낭패가 생깁니다.

상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데도, 수시에 붙어버리면 아주 기분이 불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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