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차사고 나봐서 아는데 사고 나면 트라우마 생겨요
그땐 무섭다 죽고싶지 않다 이런 생각만 머릿속에서 미친듯이 들고 몸이 움직일 생각이나 어디가 아프다 이런것 보다 정신이 몸에서 빠져나온것 처럼 무감각해지는데 그게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사고 나고 자는데 창문으로 가로등 불빛이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그때의 두려움이 다시 찾아오곤 했어요. 몸은 부모님이 튼튼하게 낳아주셨는지 큰 문제는 없었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3년이 지났는데도 저도 모르게 남아 있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가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화나시고 억울하신거 이해합니다. 그래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기셔야 되는게 우리 사는 세상 꼬라지예요. 이번일을 그냥 놀라고 화나는 일로 그냥 넘어 가지 마시고 항상 조심하면서 다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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